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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

국내외 소식을 자동 수집해 요약·분류하고, 검수 게이트를 통과한 항목만 게시합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5,876건.

태양광·풍력pv magazine·9월 11일

미국 플러그인 태양광 확산…UL3700 인증이 관건

유타주는 2025년 5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휴대형 태양광 발전 장치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메릴랜드·메인·콜로라도·코네티컷·버몬트·버지니아·뉴햄프셔가 뒤따랐다. 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뉴욕·뉴저지 등도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이다. Clean Energy States Alliance(CESA)의 Bentham Paulos 선임연구원은 메인·뉴욕·버몬트가 플러그인 태양광 전체 시스템에 대해 UL3700 인증을 요구하지만 아직 이를 취득한 공급업체가 없다고 밝혔으며, 120V 출력 인버터 공급 확대가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중국 제조사 Hoymiles는 7월 UL3700 인증 플러그인 마이크로인버터 HiFlow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는데, 무게 1.8kg에 출력 360W~500W이며 시스템당 최대 4대까지 1,200W로 확장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 Bright Saver는 월 29달러 멤버십 가입자에게 180W 패널 1장 키트를 285.30달러, 2장 키트를 414.17달러의 원가로 제공하며, 키트에는 Hoymiles 360W 마이크로인버터와 스테인리스 케이블타이, 15피트 전원 코드가 포함된다.

유럽에서 먼저 확산된 발코니형 플러그인 태양광이 미국에서도 주별 입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갖춰가는 단계다. 시스템 단위 UL3700 인증과 120V 인버터 공급 여부가 시장 형성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지목된다.

고려대 연구팀, 이중 격리 구조 상변화 메모리 개발…전력 76% 절감

한국연구재단은 김태근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상변화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종류의 소재를 결합해 메모리 내부의 열 확산과 상변화 영역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이중 격리 상변화 이종구조 메모리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전력 소모를 76% 줄이고 하나의 셀에 여러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모델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빠른 동작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를 갖춘 메모리 수요가 배경으로 제시됐다.

9월 11일

코스피 6890선 하락 출발…미 국채금리·국제유가 상승 여파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5% 근접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6891.72, 코스닥은 1.41% 내린 825.1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97% 내린 26만1000원, SK하이닉스는 3.18% 내린 179만4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9월 11일

정책·규제·탄소인더스트리뉴스

창원시, 탄소중립 우수사례 2년 연속 기초지자체 1위

창원시는 1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지자체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시는 2018년 기준 관리대상 온실가스 배출량 584만 톤을 토대로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29만 톤을 상회한 42만 톤을 감축해 목표 대비 143%를 달성했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컨설팅으로 정부 공모를 지원한 11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선정돼 7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9개 전 부문 최고등급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실적 평가 5년 연속 '매우 우수'를 기록했다. 창원형 모델은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고도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위기 적응·녹색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형 실천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9월 10일

원자력·SMR·핵융합인더스트리뉴스

경남도, SMR 육성전략 2.0 발표…4조6990억원 투입

경상남도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경남 SMR 글로벌 육성전략 2.0'을 발표하고 총 4조699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업육성·시장창출·글로벌 거점완성 등 3대 전략과 11대 핵심과제, 2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2035년까지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부품·기자재 설계·제조·검사 기술자립 100%, SMR 기업 100개 육성, SMR 1호기 수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남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243개 원전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도는 2027년 SMR 특구 지정과 2028년 완공 목표의 SMR 전용 공장 구축,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및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SMR 활용 범위를 조선·해양, 방산·우주 분야로 확대하고 미국·일본과 원자력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SMR 특구와 제조혁신, 시험·인증 기반 확충을 통해 주력산업과 연계한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9월 10일

효율·산업 탈탄소인더스트리뉴스

한국남동발전, 디지털트윈 사례로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은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영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AI 등 디지털 기술로 업무와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기업 사례를 선정한다. 회사는 2022년 영흥발전본부 5·6호기를 시작으로 발전설비를 3D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발전운영 7종·안전관리 5종·예측진단 6종 등 18종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트윈으로 연계했다. 현재 운전·정비 직원 약 70명이 활용 중이며 설비정보 확인시간은 건당 약 10분 단축, 현장점검 기록표 전자화로 작성시간은 약 30% 단축됐고, 영흥 5·6호기는 2022~2024년 3년 연속 무고장 운영과 약 10억원의 경제적 순효과를 기록했다. 영흥 사례는 ETRI와 협력해 지난해 7월 국제표준 ISO/IEC 30186에 등재됐으며, 적용 범위는 영흥풍력 2단지와 고성 천연가스발전소로 확대되고 있다.

9월 10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신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12차 전기본 과제로 부상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과 원자력정책연대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은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12차 전기본의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박주헌 정책평가연구원 연구이사는 단일 수요 전망치 대신 복수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예상 수요를 확정수요·고확률수요·잠재수요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준한 전력거래소 처장은 12차 전기본에서 처음으로 시나리오 전망을 도입하고 국가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재생에너지의 정격용량이 아닌 실효용량과 공급신뢰도 기준 평가, 송전망·ESS 연계 설계, 산업시설 가동 시점을 기준으로 한 '타임 투 파워' 개념이 제기됐다. 강경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신규 원전과 계속운전도 검토 대상이며 공론화 절차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원전 PPA는 비용 전가 가능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9월 10일

한전, 새만금-서화성 HVDC에 국산 밸브·제어기·변압기 적용

한국전력은 대용량 전압형 HVDC의 핵심 설비인 밸브·제어기와 변환용 변압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새만금-서화성 HVDC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7월 밸브·제어기 국산화 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하고 8월 31일 기술 확보 방안과 사업 수행계획 등을 평가해 효성중공업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MW급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부터 GW급 전압형 HVDC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변환용 변압기 분야에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사가 참여해 2025년 9월부터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HVDC 핵심 기자재 공급시장은 히타치에너지, 지멘스에너지, GE버노바 등 소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전은 국산 기자재를 실제 송전사업에 적용해 실계통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9월 10일

발전공기업·민간 11개사, LNG 공동구매·재고조정 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개별요금제 수요자 11개사와 '개별요금제 수급관리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사는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GS EPS,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HD현대이앤에프, CGN대산전력, CGN율촌전력 등이다. 참여사들은 고정·추가약정물량 공동도입, 수요자 간 재고조정, 저장용량 총괄약정, 개별요금제 시행지침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남부발전은 사업자 간 재고조정으로 LNG 수급 유연성을 높이고 유사 물량 공동 도입으로 연료 조달의 경제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희정 남부발전 청정연료실장은 2027년 1월부터 개별요금제가 적용되는 신인천 복합발전의 LNG 수급 안정성과 유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 10일

매사추세츠 전력사-하이드로퀘벡, 수력 공급 중단 놓고 상호 소송

매사추세츠주 전력회사 3곳이 캐나다 하이드로퀘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겨울 한파 기간 중 며칠간 하이드로퀘벡이 약정한 수력 전력을 공급하지 못했다는 것이 소송 사유다. 하이드로퀘벡은 이에 맞서 실제 공급된 전력에 대한 대금을 전력회사들이 지급하지 않았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분쟁은 양측 사이에 이어져 온 일련의 갈등 중 가장 최근 사례다.

9월 10일

가스안전공사, 중대형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3자 협업체계 구축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일 도시가스사 및 보일러 제조사와 '중대형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대상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가스소비량 6만~20만kcal/h의 중형 보일러와 20만kcal/h를 초과하는 대형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방식 보일러로, 병원·목욕탕·숙박업소 등에 주로 설치된다. 협약에는 경동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전북도시가스와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린나이코리아 등 7개 사가 참여했다. 가스안전공사가 시범사업 총괄과 설치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맡고, 도시가스사는 사용자 현황 정보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확보해 제공하며, 제조사는 무상 안전점검과 A/S를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진행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2차 사업으로 확대된 뒤 전국 확대 필요성이 검토될 예정이다.

9월 10일

올가을 최저 전력수요 47.3GW 전망…초과 시 출력제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 한전 등은 10일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가을철 경부하기 점검회의'를 열고 올가을 최저 전력수요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1시 47.3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태양광 설비용량 증가 등으로 작년 가을 최저값보다 2.8GW 낮은 수치이며, 2024년 연휴 최저수요 55.1GW와 비교하면 2년 새 7.8GW 낮아진 값이다. 전력당국은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과 석탄발전 운영 최소화로 공급량을 줄인 뒤, 플러스DR 활용과 태양광연계 ESS 충전시간대 조정,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전기차 충전 추가 요금할인 등으로 수요를 진작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원전과 비중앙 전원을 우선 감발한 뒤 모든 발전기로 출력제어를 확대한다. 출력제어 우선 원칙으로는 제어성, 500kW 이상 재생에너지와 선접속후제어 자원을 포함하는 형평성, 발전원별 기술특성을 고려한 안정성이 제시됐다.

9월 10일

한빛 2호기 설계수명 만료로 11일 정지…계속운전 심사 미완료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빛 2호기는 40년 설계수명 만료로 10일 오전 2시부터 출력을 낮춰 11일 오전 10시 전력계통에서 분리되고, 낮 12시에 원자로가 완전히 정지한다. 계속운전을 신청했으나 설계수명 만료 시점까지 규제기관 심사가 끝나지 않았다. 전력거래소에 제출된 예방정비계획상 정비 종료일은 내년 7월 9일로, 계속운전 심사와 설비개선이 진행되는 약 10개월간 전력 생산이 중단된다. 미국 해치원전 1·2호기는 운영사 사우던 뉴클리어가 지난해 5월 2차 계속운전을 신청한 뒤 약 1년 만인 올해 6월 총 80년 운전 허가를 받았다. 기존 60년 운전기간 종료 시점은 1호기 2034년, 2호기 2038년으로 각각 8년, 12년을 남기고 다음 20년 운전이 확정됐다.

9월 10일

대미 투자 2000억달러 중 1400억달러가 에너지…LNG 복합화력·원전 추진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서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6.3GW 규모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여기에 최대 8기의 대형 원전 건설까지 논의되면서, 두 사업에 투입되는 금액은 1400억달러(187조474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7일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고 대미 투자 프로젝트 선정 및 협상 결과를 여당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LNG 복합화력 사업비는 한국 측이 검토했던 200억달러 안팎과 미국 측이 요구한 250억달러(33조4775억원) 사이에서 223억달러(29조8686억원) 수준으로 절충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신규 발전설비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9월 10일

에기평, 한국형 '크라켄' 분산에너지 통합 플랫폼 연구기획 착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도로 분산에너지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한국형 크라켄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기획 과제가 착수됐다. 에기평은 2028년 관련 연구과제를 공고할 계획이다. 크라켄 모델은 영국 에너지 공급사 옥토퍼스 에너지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AI가 다수의 전력 소비·생산 거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통제하고 발전량과 수요를 예측·관리하며 고객에게 요금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전력 데이터 표준화와 다양한 요금제 적용·통합 정산을 위한 플랫폼 체계가 없어 스마트그리드, 수요관리 등 개별 사업 단위에 머물렀다.

9월 10일

한전, SF6 회수·재활용·분해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추진

한국전력이 육불화황(SF6)의 회수·재활용에 더해 완전 분해까지 포함하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전은 SF6 분해기술 실증을 마쳤으며,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한국서부발전, 국가철도공단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F6는 절연성능이 우수해 GIS 등 전력기기에 사용돼 왔으나 온난화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약 2만3900배 수준이다. 한전은 배전 분야에서 건조공기와 CO₂를 사용하는 기자재를 확대하고, 송변전 분야에서는 2025년부터 신규 변전소에 친환경 154kV GIS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설비는 순차 교체한다. 교체 설비에서 발생하는 SF6는 약 99%를 회수·정제해 재사용하며, 2020년부터 운영 중인 SF6 정제센터에서 순도 99.9% 수준으로 복원하고 있다.

9월 10일

한전, 배전설비 진단 전 과정에 AI 도입

한국전력이 배전설비 진단 업무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기자재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배전설비 열화상진단 AI판정 알고리즘'을 개발해 열화상 이미지 AI분석 시스템 'TAPIN'을 내놨으며, 2016년부터 사용해 온 수작업 분석 소프트웨어 'TADS'를 객체인식 AI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AI는 열화상 이미지 약 9만장을 라벨링과 정규화를 거쳐 학습했고, 이미지 내에서 6종의 기자재를 자동 구분한 뒤 기자재별 상태판정 기준 온도를 적용해 온도차를 분석한다. 이미지 한 장을 올리면 분석과 진단결과 보고서 작성, 영업배전정보시스템 일괄 업로드 양식 생성까지 처리된다. 열화상 판독 시스템은 올해 전 사업소로 확대됐고, 진단 데이터 품질을 전수 검증하는 시스템도 개발돼 전사 도입될 예정이다.

9월 10일

스마트조명 시장 개화, '가성비' 장벽 지적 제기

조명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되는 스마트조명과 인간중심조명(HCL)이 가격 장벽을 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능보다 가격을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 구매자들의 심리적 저항선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야 시장이 열린다는 주장이다. 국내 LED조명 시장은 도입·성장·성숙·쇠퇴로 이어지는 수명주기에 따라 성숙기를 지나고 있다. 업계는 스마트조명·인간중심조명 테마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나 기술적 완성도와 별개로 표준화, 소비자 인식, 제도 부재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설득력의 부재'를 꼽았으며, 20여 년 전 형광등을 대체한 LED는 밝기와 수명 측면에서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었다고 비교했다.

9월 10일

재료연, 노랑·초록·파랑 구현하는 다색 전기변색 소자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김소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전압에 따라 노랑·초록·파랑으로 변하는 다색 전기변색 소자를 개발했다. 바나듐 산화물(V₂O₅) 나노와이어에 전도성 고분자 PEDOT를 결합해 박막 면저항을 82.7kΩ/sq에서 1.8kΩ/sq로 97% 이상 낮췄고, 약 5초의 색 전환 속도와 최대 43% 이상의 광학 변조율을 확인했다. 10×10㎠ 크기 소자는 600회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하이브리드 잉크를 바 코팅과 전기분무 방식으로 박막화해 진공장비 없이 A4 크기의 스마트윈도우와 패턴형 멀티컬러 디스플레이를 제작했다. 연구팀은 재료연의 미터급 롤투롤 습식 코팅설비를 활용한 대면적 양산공정 개발과 합지·봉지 기술 확보, 가속수명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9월 10일

원자력·SMR·핵융합그린포스트코리아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 공장에 1조722억원 투자 의결

HD현대중공업 이사회는 발전엔진 생산기지 구축에 8336억원, 울산조선소 내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 구축에 2386억원 등 총 1조722억원 투자를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전엔진 생산기지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 약 21만5000㎡ 부지에 3GW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완공 시 육상 발전엔진 생산능력은 연간 약 4GW 수준으로 확대된다.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은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회사는 테라파워가 개발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설비 제작을 추진 중이다. 앞서 회사는 올해 4월 미국 에이페리온 에너지그룹과 6271억원, 8월 코반 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의 발전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9월 10일

정책·규제·탄소이뉴스투데이

경남도, 동남권 지역자율 R&D로 첨단항공 3개 과제에 40억원 투입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동남권 지역자율 R&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첨단항공·전력반도체·조선 인공지능 전환(AX)을 3대 전략 분야로 정하고 총 8개 핵심과제를 진행하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동남권 사업단 운영을 맡는다. 경남은 첨단항공 분야를 맡아 차세대 추진·구동 시스템, 고효율 배터리·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고성능 소재·제조공정 등 3개 과제에 올해 40억원을 투입한다. 전력반도체 분야에는 2026년 40억원이 배정돼 고전압·고효율 시스템용 차세대 원천소재·기판·소자를 개발하고, 조선 AX 분야에는 올해 4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단 출범식은 9월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리며, 동남권 사업단은 9월 중 2026년 131억원 규모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0일

정책·규제·탄소에너지데일리

국회 토론회 "K-MSR, 배출권 장기 가격경로 예측 가능해야"

국회 기후위기탈덕소경제포럼과 기후솔루션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의 과제와 K-MSR 운영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진수 플랜잇 대표는 주요 산업 전환기술이 경제성을 확보하는 탄소가격이 톤당 50~100달러 수준으로 형성될 수 있으나, 국내 배출권 가격은 2020년 약 4만원 이후 하락해 최근 2만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경매 최저가격을 4만원에서 시작해 매년 실질 기준 7%씩 인상하고 유찰물량은 영구 취소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경로 적용 시 최저가격은 2040년 약 10만3000원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권영민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2026년 4월 개정된 배출권거래법 시행령이 K-MSR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K-MSR은 가격의 과도한 하락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가격 상승 시 예비분 공급은 제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여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의 사회적 비용(SCC)이 이산화탄소 1톤당 44~413달러로 추산되며 중심값은 약 105달러라고 설명하고, 한국형 SCC 산정과 K-MSR 장기 가격경로 연계 검토를 제언했다.

9월 10일

에너지공단, 2026년 산업부문 에너지·온실가스 실태조사 조사원 교육 실시

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2026년 산업부문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 실태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1980년 첫 조사 이후 이어져 왔다. 현재 18만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온실가스 관련 방문조사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별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과 제품생산, 에너지 이용설비, 온실가스 배출 실적 등이다. 올해는 한국신용정보원과 체결한 협약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9월 10일

정책·규제·탄소이뉴스투데이

서부발전, 5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한국서부발전은 10일 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민평금리)보다 6.8베이시스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발행 주관은 한양증권이 맡았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5년물 투자 수요가 줄었고, 일부 공기업과 발전사의 장기물 발행이 유찰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서부발전은 이번 발행으로 탄소중립 전환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9월 10일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 생산라인에 1조722억원 투자

HD현대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육상 발전용 엔진 신규 생산기지와 SMR 주기기 전용 공장 건립에 총 1조72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약 21만5000㎡ 부지에 8336억원을 들여 3GW 규모 힘센(HiMSEN)엔진 육상 전용 생산기지를 짓고,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울산 본 공장은 선박용 엔진에 집중하고 온산 공장과 전남 영암 HD현대엔진은 육상 발전용 거점으로 운영해, 그룹 연간 힘센엔진 생산능력을 기존 3GW에서 2030년까지 7.2GW(이 중 육상 발전용 4GW)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MR 주기기 공장은 울산조선소 내에 2386억원을 투자해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올해 4월 미국 에이페리온에너지그룹과 6271억원, 8월 코반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