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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News

배터리·ESS

이차전지 소재부터 계통용 ESS까지 저장 기술 전반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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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irtue Solar / Unsplash · 분야를 나타내는 참고 이미지

배터리·ESS 뉴스

전체 320건
배터리·ESS인더스트리뉴스·5시간 전

삼성SDI,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공개…원통형 LFP 첫선

삼성SDI가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6'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시 품목에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처음 공개했다. DCWA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운영·관리 등을 다루는 전시회로 올해 전세계 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백업 수요를 겨냥한 배터리 제품군 공개로, 기존 전기차 중심 라인업 외 적용처를 제시한 사례다.

배터리·ESS인더스트리뉴스

SK온, 미국 자회사 SKBA 해외사채 15억달러 채무인수 결정

SK온이 미국 배터리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발행한 총 15억달러(약 2조280억원) 규모 해외사채의 원리금 지급채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상은 2027년 1월 만기 5억달러 규모 해외사채와 2029년 1월 만기 10억달러 규모 해외사채다. 이번 결정으로 SKBA의 외부 채무가 모회사 차입 구조로 전환된다. SK온은 이를 통해 SKBA의 외부 금융 부담을 줄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6시간 전

배터리·ESS임팩트온

중국 지리, 니오 배터리 교환 자회사 니오파워 지분 30% 인수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 NIO·HKEX: 9866)가 자체 구축한 배터리 교환망의 개방 전략을 확대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2위 완성차기업 저장 지리홀딩그룹이 니오의 배터리 충전·교환 자회사인 니오파워 지분 30%를 인수한다. 양사는 지리 차량도 니오의 배터리 교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과 표준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제조사별로 독자적으로 충전기를 설치하고 교환소를 짓는 방식이 이어져 왔다.

6시간 전

배터리·ESS그린포스트코리아

유럽 8월 신차 시장서 순수전기차 점유율 1위 기록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등록 통계에 따르면 8월 유럽 전체(EU·EFTA·영국) 신차 시장에서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24만 32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2% 증가했다. 같은 달 전체 신차 등록 대수는 83만 2637대였다. BEV는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차를 넘어서며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사에서는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 보급형 신차 출시, 고유가 기조가 배경으로 언급됐다.

6시간 전

배터리·ESS전기신문

삼성SDI, DCWA 2026서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라인업 공개

삼성SDI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CWA)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DCWA에는 전세계 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삼성SDI는 UPS, BBU, SBB, 셀 라인업 등 4개 전시 존을 구성했다. UPS 존에서는 UL 솔루션즈가 주관한 옥내 대형 화재 테스트(Indoor LSFT) 기준을 충족한 UPS 솔루션을 전시했다. BBU 존에는 하부 벤트 설계를 적용한 삼원계 21700 원통형 배터리와 함께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처음 공개됐다. SBB 존에는 일체형 ESS 솔루션 'SBB 2.0'에 탑재될 각형 LFP 배터리가 전시됐다.

7시간 전

배터리·ESS투데이에너지

인도 BESS 시장, 2년 내 45~50GWh 확대 전망

인도 신용평가사 크리실레이팅스는 인도 BESS 용량이 FY26 말 약 1GWh에서 FY27~FY28 45~50G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준공 예정 물량은 총 50~55GWh이며, 약 40GWh는 정부 주도 경매로 배전회사가 구매자인 사업, 10~15GWh는 상업·산업용 및 판매사업자 시장 물량이다. BESS는 FY26 경매된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의 약 40%를 차지해 FY24~FY25의 약 5%에서 확대됐다. 다만 건설 중인 BESS 중 약 12GWh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준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 중 8~9GWh는 사업자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부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정형 저장장치용 배터리 최저 가격은 2025년 kWh당 50~55달러에서 2026년 70~75달러로 올랐고, 평균 저장요금은 MW당 월 23만루피에서 21만2000루피로 하락했다.

7시간 전

배터리·ESS전기신문

벤틀리, 첫 순수 전기 SUV '토르칼' 런던 공개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런던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토르칼(Torcal)'을 공개했다. 고전압 배터리는 직렬 연결된 192개 리튬이온 파우치 셀로 구성되며 정격 전압 800V, 총 순용량 113kWh다.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600km이며, 최대 400kW급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이 소요되고 7분 충전으로 161km 주행이 가능하다. 라인업은 기본형(최고출력 821마력, 최대토크 121.7kg.m, 0→100km/h 3.4초, 최고속도 250km/h)과 '토르칼 S'(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888마력, 137.7kg.m, 2.9초, 260km/h) 2종이다. 설계와 개발, 생산은 모두 영국 크루에서 이뤄진다.

7시간 전

배터리·ESS투데이에너지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율 65.9%…보관용량 부족 지적

박정 의원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말소된 전기차 6775대 중 폐배터리가 회수된 차량은 4470대로 회수율은 65.9%로 집계됐다. 배터리 회수가 확인되지 않은 차량은 2305대다. 한국환경공단 내부 추정치로는 2035년까지 반납 의무 대상 폐배터리 누적 발생량이 8만7492개로 전망되나, 거점수거센터의 현재 보관가능용량은 약 5011개 수준이다. 자료는 운송·임시보관 인프라의 한계, 회수 확인 시스템 부재, 생산자 책임 이행체계 미흡을 회수율 저하 원인으로 지목했다. 박정 의원은 회수율 제고와 수거센터 보관용량 보완을 정부에 촉구했다.

12시간 전

배터리·ESS인더스트리뉴스

[배터리 안전노트 ⑤] 배터리 화재의 5대 요인과 사고 흔적 분석

인더스트리뉴스가 배터리 안전을 다루는 연재 기획의 다섯 번째 기사를 게재했다. 연재는 배터리의 구조와 작동 원리, 화재 위험 요소, 관리 방법, 안전 제도, 미래 기술을 순차적으로 다루겠다고 편집자 주에서 밝혔다. 이번 기사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스마트폰 배터리 팽창, ESS 컨테이너 화재 등 사례를 제시하며 화재 원인을 사고의 흔적에서 찾는 방식을 소개한다. 배터리가 스마트폰과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산업 인프라로 확대되면서 성능과 함께 안전성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본문은 일부만 공개돼 5대 요인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12시간 전

배터리·ESSCanary Media

뉴욕주 1GW 규모 저장장치 계약, 대형 배터리 정체 해소 여부 주목

뉴욕주는 2040년까지 화석연료 기반 발전을 없애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저장해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배터리의 광범위한 보급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화석연료 첨두발전소(피커)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기사는 설명한다. 그러나 주 내에서 대형 배터리 설비 도입은 거의 진전되지 않은 상태다. 기사는 뉴욕주가 체결한 1GW 규모의 저장장치 계약이 이러한 정체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지 다룬다.

9월 28일

배터리·ESS헬로디디

POSTECH, 망간계 양극재 수명 저하 원인 규명···산소 방출 조절 전략 제시

POSTECH 배터리공학과 홍지현 교수·임국현 박사, 박규영 교수, 신소재공학과 이호준 씨 연구팀은 리튬과잉층상구조 양극 소재의 수명 단축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지난 22일 국제 학술지 '에너지&환경과학'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충·방전이 반복되면 소재 내부에서 산소가 빠져나가며 리튬과 금속 원자가 뒤섞인 '무질서 암염 구조'로 변하고, 충전 전압이 높을수록 산소 방출량이 늘어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구조 변화로 리튬이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늘어나 사용 가능한 용량이 증가하는 현상도 관찰됐으며, 산소 방출량을 조절한 소재는 20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초기 성능의 98.4%를 유지했다. 홍지현 교수는 구동 온도나 표면 환경 조절로 열화를 늦출 수 있고, 산소 손실 조절을 통해 용도별 배터리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28일

배터리·ESS헬로디디

리베스트, 강원대와 배터리 기술협력 추진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강원대학교 최성훈 교수 연구팀을 초청해 배터리 소재와 전극 제조공정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리베스트는 전극 성능과 공정 안정성, 급속충전 등 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 문제를 연구진과 공유했고, 이를 대학의 소재·바인더·전극 계면 연구와 연결해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은 리베스트가 보유한 배터리 제작·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적용 여부를 검증하는 협력 방식도 검토했다. 양측은 건식전극과 고분자 바인더, 전극·전해질 계면, 전고체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기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9월 28일

배터리·ESS인더스트리뉴스

박종배 교수 “ESS, 규제 기반에서 시장 기반 자원으로 전환해야”

인더스트리뉴스가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종배 교수를 인터뷰해 국내 ESS 시장의 과제를 다뤘다. 박 교수는 ESS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대가 지급 방식과 규모를 정한 시장 규칙이 있어야 사업자가 움직인다고 말했다. ESS 중앙계약시장과 배전망 ESS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은 다시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연결할 전력시장 제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내 ESS 시장은 화재사고 이후 침체기를 겪었다고 언급됐다.

9월 28일

배터리·ESS 논문

전체 논문

배터리·ESS 기업

전체 기업

CATL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중국제조

CATL은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중국 기업입니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모듈·팩 제조를 담당하며, 소재 조달과 셀 설계를 함께 다룹니다. 리튬인산철(LFP) 계열 셀을 주력으로 하고, 완성차 업체와 계통용 저장 사업자에게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LFP 배터리 · ESS설립 2011홈페이지

LG에너지솔루션

LG Energy Solution한국제조373220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 제조 단계에 위치하며, 소재 업체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을 공급받아 셀과 모듈, 팩 형태로 완성차 및 전력 사업자에 공급한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함께 전력망·상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소형 전지를 다룬다. 파우치형과 원통형 등 복수의 폼팩터를 취급한다.

이차전지 셀 · ESS설립 2020홈페이지

SK온

SK On한국제조

SK온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됐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 제조 단계에 위치하며, 파우치형 셀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니켈 함량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 기반 제품과 리튬인산철(LFP) 등 복수의 화학 조성을 다룬다.

전기차 배터리설립 2021홈페이지

삼성SDI

Samsung SDI한국제조006400

삼성SDI는 이차전지와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 제조 단계에 속하며,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와 원통형 전지, 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개발 과제로 두고 있다. 배터리 외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사업도 함께 영위한다.

이차전지 · 전고체 개발설립 1970홈페이지

에코프로비엠

EcoPro BM한국업스트림247540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소재 기업이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 제조의 전 단계인 소재 공급에 위치하며, 전구체와 리튬 원료를 가공해 양극 활물질을 만들어 셀 제조사에 납품한다.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계열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한다.

양극재홈페이지

포스코퓨처엠

POSCO Future M한국업스트림003670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소재와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포스코그룹 계열사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소재 공급 단계에 위치하며,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극재는 NCM·NCA 등 삼원계 제품을, 음극재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기반 제품을 다룬다. 이와 별도로 내화물과 생석회 등 철강용 기초소재 사업도 운영한다.

양극재 · 음극재홈페이지

테슬라 에너지

Tesla Energy미국제조

테슬라 에너지는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으로, 저장장치와 태양광 제품을 다룹니다.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셀을 저장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조하는 역할을 하며, 전력회사와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계통용 저장장치 메가팩과 가정용 저장장치, 태양광 설비 및 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합니다.

메가팩 ESS · 태양광홈페이지

폼에너지

Form Energy미국제조

폼에너지는 장주기 에너지저장 기술을 개발·제조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리튬이온이 주로 담당하는 단시간 저장과 달리, 여러 날에 걸친 방전을 목표로 하는 저장 영역을 다룹니다. 철과 공기의 가역적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하는 철-공기 배터리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합니다.

철-공기 장주기 저장설립 2017홈페이지

플루언스

Fluence Energy미국개발·EPCFLNC

플루언스는 계통 규모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배터리 셀을 직접 만들기보다 셀을 조달해 저장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프로젝트 개발사와 전력회사에 납품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장 설비 제품군과 함께 입찰·급전 등 저장자산 운영을 다루는 에너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계통 ESS · 에너지 소프트웨어설립 2018홈페이지

배터리·ESS 용어

용어집 전체

C-rateC

C-rate

C-rate(시레이트)는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방전하는 속도를 배터리 용량 대비 비율로 나타낸 단위로, 단위 기호는 C이다. 1C는 배터리의 정격 용량 전체를 1시간에 충전하거나 방전하는 전류를 뜻하고, 0.5C는 2시간, 2C는 30분이 걸리는 속도를 뜻한다. 같은 용량(kWh)의 배터리라도 C-rate가 높으면 순간 출력(kW)이 커지므로, 배터리의 kW와 kWh 관계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다. 실무에서는 ESS 사업 설계 시 '몇 시간짜리 배터리인가'를 정할 때 쓰이며, 주파수조정(FR)용은 높은 C-rate, 피크 저감이나 재생에너지 시간이동용은 낮은 C-rate로 설계한다. C-rate가 높을수록 발열과 열화가 커지므로 제조사는 허용 최대 C-rate를 별도로 규정한다.

LFP·NCM 양극재

LFP / NCM cathode

LFP(리튬인산철)와 NCM(니켈·코발트·망간)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를 대표하는 두 계열로, 양극재는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수명·안전성·원가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NCM은 니켈 비중을 높여 단위 무게·부피당 저장 에너지(Wh/kg, Wh/L)를 크게 만들 수 있어 주행거리가 중요한 전기차에 많이 쓰인다. LFP는 니켈과 코발트를 쓰지 않아 소재 조달 부담이 작고, 열적으로 더 안정적이며 충방전 반복 수명이 길지만 같은 부피에 담기는 에너지는 NCM 계열보다 작은 편이다. 그래서 무게·부피 제약이 덜한 ESS나 보급형 전기차에는 LFP가, 고성능 전기차에는 하이니켈 NCM(또는 알루미늄을 쓰는 NCA)이 선택되는 경향이 있다. 실무에서는 에너지밀도, 사이클 수명, 저온 성능, 안전 요구조건, 원가를 함께 놓고 용도별로 선정한다.

SOC·DOD%

state of charge / depth of discharge

SOC(state of charge, 충전상태)는 배터리에 현재 남아 있는 전력량이 정격 용량 대비 몇 %인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완전 방전이 0%, 완전 충전이 100%이다. DOD(depth of discharge, 방전심도)는 정격 용량 대비 몇 %를 꺼내 썼는지를 나타내며, 개념적으로 DOD(%) = 100% − SOC(%)의 관계에 있다. 두 값 모두 %로 표시되며 전력량(kWh)이 아니라 비율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배터리 열화는 사용 SOC 구간과 DOD 크기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SOC 상·하한을 제한해 운전하는 방식으로 수명을 관리한다. BMS는 전압·전류·온도를 측정해 SOC를 추정하고, 설정된 SOC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충·방전을 제어한다.

배터리 여권

battery passport

배터리 여권은 개별 배터리의 제조 이력, 소재 구성, 사용 이력, 재활용 정보 등을 담아 전자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한 디지털 신원 기록이다. 배터리마다 고유 식별번호가 붙고, QR 코드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제조사, 사용자, 정비업체, 재활용업체가 각자 권한에 맞는 정보를 확인한다. 배터리는 사용 후에도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거나 소재를 회수할 수 있는데, 그 배터리가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고 얼마나 열화되었는지 모르면 재사용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력 기록이 필요하다. 담기는 항목과 적용 대상 용량 기준, 시행 시점은 각국 규제와 국제 표준 논의에서 정해지므로 사업을 준비할 때는 해당 규정의 최신 조문을 확인해야 한다. 실무에서는 셀 제조사부터 완성차 업체까지 공급망 전 단계가 데이터를 넘겨주는 체계를 갖추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된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배터리 셀·모듈의 전압, 전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배터리가 안전하고 규정된 범위 안에서 동작하도록 제어하는 전자 장치와 소프트웨어의 집합이다. 주요 기능은 SOC·SOH 추정, 과충전·과방전·과전류·과온도 보호, 셀 간 전압 편차를 줄이는 셀 밸런싱, 상위 제어기(PCS·EMS)와의 통신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규정 범위를 벗어난 전압이나 온도에서 급격히 열화되거나 열폭주로 이어질 수 있어, BMS는 성능 관리 장치이자 1차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실무에서는 ESS나 전기차의 이상 징후 분석, 보증 조건 판정, 화재 원인 조사에서 BMS가 남긴 운전 데이터가 핵심 근거로 쓰인다. 국내 ESS 안전 기준에서도 BMS의 보호 동작과 데이터 기록은 필수 요구사항으로 다뤄진다.

사이클 수명회

cycle life

사이클 수명은 배터리를 충전과 방전으로 한 번 순환시키는 것을 1회(1 사이클)로 세었을 때, 용량이 초기 대비 정해진 기준치까지 떨어질 때까지 견디는 총 횟수를 말하며 단위는 회다. 기준치는 보통 초기 용량의 80%처럼 명시되고, 시험 조건(DOD %, C-rate, 주위 온도)이 함께 제시되지 않으면 숫자만으로는 비교할 수 없다. 같은 배터리라도 DOD를 얕게 쓰거나 낮은 C-rate로 운전하면 사이클 수명은 늘어나고, 고온이나 깊은 방전에서는 크게 줄어든다. 실무에서는 ESS 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보증 조건(예: 일정 사이클 이내에 잔존 용량 몇 % 보장)에서 핵심 변수로 쓰이며, 하루 몇 사이클을 운전하는지에 따라 교체 시점이 달라진다. 사이클 수명과 별도로, 사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열화되는 달력 수명(calendar life)도 함께 고려한다.

에너지 밀도Wh/kg, Wh/L

energy density

에너지 밀도는 배터리나 연료가 단위 질량 또는 단위 부피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뜻한다. 질량 기준은 중량 에너지 밀도로 Wh/kg 단위를 쓰고, 부피 기준은 체적 에너지 밀도로 Wh/L 단위를 쓴다. 같은 무게에서 더 많은 전력량(Wh)을 담을수록 전기차는 같은 배터리 무게로 더 멀리 가고, 휴대기기는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실무에서는 셀 단위 값과 팩 단위 값을 구분해서 보는데, 팩에는 냉각 장치, 케이스, 배선이 함께 들어가므로 팩 기준 Wh/kg는 셀 기준보다 낮게 나온다. 또한 출력을 나타내는 W나 kW와 혼동하기 쉬운데, 에너지 밀도는 얼마나 많이 담느냐(Wh)의 문제이고 출력 밀도(W/kg)는 얼마나 빨리 내보내느냐의 문제로 서로 다른 지표다.

에너지저장장치(ESS)MW, MWh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계통으로 내보내는 설비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SS의 규모는 반드시 두 가지 단위로 함께 표시하는데, 한 번에 얼마나 세게 충·방전할 수 있는지는 출력으로 MW, 얼마나 많은 전기를 담을 수 있는지는 저장용량으로 MWh를 쓴다. 태양광·풍력처럼 출력이 시시각각 변하는 발전원이 늘어나면 남는 시간대에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대에 방전해 수급을 맞추는 역할이 커진다. 실무에서는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완화, 피크 시간대 방전을 통한 요금 절감, 주파수조정(FR)이나 예비력 같은 계통 보조서비스 제공에 쓰인다. 설비 선정 시 MW와 MWh를 각각 어떤 용도에 맞출지가 사업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