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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SMR

대형원전·SMR·핵융합의 기술과 규제, 산업 동향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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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zin Omron / Pexels · 분야를 나타내는 참고 이미지

원자력·SMR 뉴스

전체 277건
원자력·SMR·핵융합에너지신문·1시간 전

정우식, 제23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취임

정우식 제23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29일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SMR 상용화와 차세대 노형 개발 등 국가 중점 분야를 수행하되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구 분야가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운영 방향으로는 '체계와 계획이 있는 자율 연구'와 '시스템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사, KAIST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6~2001년 한국전력기술 책임연구원, 2002~2014년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쳤다. 이후 올해 9월까지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SMR 상용화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이 진행되는 시기에 국내 원자력 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이 교체됐다. 신임 원장이 제시한 연구 자율성과 안전 관리 방향은 향후 3년간 연구과제 선정과 조직 운영에 반영될 사안이다.

국회 토론회, 원전 건설공기 66개월 가정 재검토 제기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산업 전력수요 급증, 원전이 해답인가? - 원전 경제성 분석 국회토론회'가 열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수요 반영 방식과 신규 원전 비용 산정 전제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신고리 3호기, 신한울 1호기, 새울 3호기의 건설기간이 98~125개월로 제시된 점을 들어 경제성 평가에 쓰이는 66개월 건설공기 가정의 재검토와 할인율·설비 이용률 변수 검토를 주장했다. 김대경 에너지 컨설턴트는 지난해 국내 원전 정산단가가 79원/kWh(잠정치)였더라도 기존 설비 정산단가와 신규 원전 LCOE를 구분해야 하며, 전력망·저장·예비력 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 비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병섭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와 원전 해체 부담금 현실화로 한수원의 연간 부담이 1조 10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경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약 3개월간의 공론화 의견과 계통·수급 안정성을 종합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실무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시간 전

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

정우식, 제23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취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우식 제23대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SMR 상용화와 차세대 노형 개발 등 국가 중점 분야를 수행하면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구 분야가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운영 방향으로는 체계와 계획이 있는 자율 연구 확립, 시스템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에서 학사,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원자핵공학 전공자로 2014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2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해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와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5시간 전

정우식, 한국원자력연구원 23대 원장 취임

정우식 박사가 29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제23대 원장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SMR 상용화와 차세대 노형 개발 등 국가 중점 분야를 수행하면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구 분야가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운영 방향으로는 체계와 계획이 있는 자율 연구 확립, 시스템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 학사, KAIST 석·박사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으며 2002년 원자력연에 입사했고 2014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 등으로도 활동해왔다.

5시간 전

AI 전력수요 대응 원전 확대 논의…핵연료·SMR 경제성 과제 제기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동진 의원(국민의힘) 주최로 'AI시대에 부응하는 원자력, 원자력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인 주한규 서울대 교수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를 들어 계속운전 제도 개선, 신규 원전 건설과 SMR 개발, 농축우라늄 공급 기반 확보, 원전 탄력운전 기술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유호 서울대 교수는 국내 우라늄 농축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수입한 농축우라늄의 약 3분의 1이 러시아산이라고 설명했다. 윤봉요 한수원 중앙연구원 처장은 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추진하는 원전 10기(설비용량 8450MW) 중 고리 2호기는 승인 후 재가동했고 나머지 9기는 심사 중이라며, 허가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도우동 과기부 원자력연구개발과장은 SMR 특별법에 따라 개발 촉진위원회와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시간 전

국회 토론회 "원전 계속운전 허가 20년 확대 등 규제 개선 필요"

9월 29일 국회에서 고동진 의원 주최로 'AI시대에 부응하는 원자력 정책 방향'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10년마다 하더라도 운영허가 기간은 20년으로 늘려야 한다며, 국내 계속운전 허가기간이 10년으로 제한돼 미국·일본의 20년 대비 심사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주 교수는 원자력 규제 개선, 민관 합작 선진 원자로 개발, 농축 우라늄 자급기반 확보, 대형 원전 탄력운전 기능 구현, 지역지원 강화 등을 제언했다. 김용희 카이스트 교수는 원자력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40~50% 수준으로 유지하는 정책 목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고, 윤봉요 한수원 중앙연구원 처장은 계속운전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확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우동 과기정통부 원자력연구개발과장은 혁신형 SMR과 비경수형 차세대원자로 R&D를 병행 추진 중이며 SMR 시스템 개발 촉진위원회 구성 등 특별법 후속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6시간 전

원자력·SMR·핵융합World Nuclear News

폴리멕스 모스토스탈, 폴란드 AP1000 조립동 건설 수주

폴란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폴리멕스 모스토스탈(Polimex Mostostal)이 벡텔(Bechtel)로부터 대형 조립동 2개 동의 공급·조립·시운전 업무를 맡을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당 설비는 폴란드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AP1000 노형을 적용하는 폴란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으로 제시됐다. 공개된 원문에는 계약금액과 세부 일정이 명시되지 않았다.

8시간 전

원자력·SMR·핵융합일렉트릭파워

원자력연구원, IAEA 공동 '연구로 노화 관리 훈련 과정'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연구로 노화 관리 훈련 과정'을 9월 28일부터 5일간 연구원 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과정에는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 IAEA의 아시아 지역 기술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6개국 30여 명이 참가한다. IAEA가 주관하고 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연구단이 주최하며, 각국 연구로의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노화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연구로를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의 노화 관리 프로그램 실무진과 안전·규제 관계자다.

12시간 전

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

계속운전 심사 중 정지 원전 4기…미생산 전력 2395만MWh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계속운전 심사 중인 원전 9기 중 설계수명 만료로 정지 중인 원전은 고리3·4호기와 한빛1·2호기 등 4기다. 이들 4기가 정지 없이 가동됐을 경우 9월 22일까지 생산 가능했던 전력량은 약 2395만MWh로, 한수원이 설계수명 만료 전 최근 10년간 평균 전력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이는 2025년 부산광역시 연간 전력소비량(약 2만 2100GWh)의 약 108% 수준이며, 4기 설비용량은 호기당 950MWe, 총 3800MW다. 2025년 평균 원자력 전력판매 단가 79.0원/kWh를 적용한 전력판매 기회비용은 총 1조 8919억 원으로 추산됐다(고리3호기 9886억 원, 고리4호기 5356억 원, 한빛1호기 3551억 원, 한빛2호기 125억 원). 한수원은 설계수명 만료 약 2~3년 전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를 제출했고 통상 심사기간이 3~4년인 점을 고려하면 심사지연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시간 전

원자력연 신임 원장 정우식·전기연 강상희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는 28일 제249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은 정우식 세종대학교 교수, 전기연구원 신임 원장은 강상희 명지대학교 교수다. 정우식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사(1987), KAIST 원자력공학 석사(1989)·박사(1993)를 취득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2014년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강상희 원장은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1985)·석사(1987)·박사(1993)를 취득했고, 1994년 명지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부임 이후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 소장,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맡았다. 두 원장의 임기는 29일부터 2029년 9월 28일까지다.

9월 28일

원자력·SMR·핵융합에너지데일리

한국원자력연구원, IAEA 공동 아시아 16개국 연구로 노화 관리 훈련 과정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연구로 노화 관리 훈련 과정'을 9월 28일부터 5일간 연구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 IAEA 아시아 지역 기술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6개국 30여명이 참가했다. 과정은 IAEA가 주관하고 연구원 하나로이용연구단이 주최했다. 각국 연구로의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노화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대상은 연구로를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의 노화 관리 프로그램 실무진 등이다.

9월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에 정우식 세종대 교수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8일 제249회 임시이사회에서 정우식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확률론적안전성평가(PSA) 분야 전문가다. KAERI 재직 시절 PSA 계산 소프트웨어 'FTREX'와 원전 물리적방호용 핵심구역 식별 프로그램 'VIPEX'를 개발했으며, FTREX는 미국과 캐나다 원전 등에 수출됐다. 2014년 세종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와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29일 임명장을 받고 2029년 9월 28일까지 3년 임기를 시작한다.

9월 28일

원자력·SMR 논문

전체 논문

이 분야의 arXiv 논문은 아직 수집되지 않았습니다.

원자력·SMR 기업

전체 기업

EDF

Électricité de France프랑스운영

EDF는 프랑스의 전력 회사로, 원자력 발전소를 중심으로 발전과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발전 자산 운영과 소매 전력 판매를 함께 수행하는 통합 유틸리티다. 원전 운영·정비, 수력을 포함한 발전 사업, 송배전 및 전력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원전 운영 · 유틸리티설립 1946홈페이지

두산에너빌리티

Doosan Enerbility한국제조034020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설비 주기기를 제작하는 중공업 기업이다. 원자력 밸류체인의 제조 단계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도 사업 영역에 포함한다. 이 밖에 가스터빈, 해상풍력 터빈, 발전 플랜트 EPC 등 발전 설비 전반을 다룬다.

원자로 주기기 · SMR · 해상풍력설립 1962홈페이지

한국수력원자력

Korea Hydro & Nuclear Power한국운영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의 발전 공기업이다. 원전 밸류체인에서 발전소 운영·정비와 연료 관리를 담당하며, 생산한 전력을 전력시장에 공급한다. 원자력과 수력 외에 양수발전 설비도 운영한다.

원전 운영 · 수력설립 2001홈페이지

한국전력기술

KEPCO E&C한국개발·EPC052690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와 플랜트의 설계·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회사다. 원전 밸류체인에서는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 설계를 맡아 건설 단계 이전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대형 원전 설계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화력·신재생 발전 설비 설계, 엔지니어링 용역을 제공한다.

원전 설계 · SMR 설계홈페이지

뉴스케일파워

NuScale Power미국개발·EPCSMR

뉴스케일파워는 경수로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원자로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을 설계 기반으로 삼으며, 밸류체인에서는 노형 개발과 인허가, 발전소 설계를 담당한다. 모듈 수를 조합해 출력 규모를 구성하는 원자로 설계와 관련 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

경수형 SMR설립 2007홈페이지

커먼웰스퓨전시스템즈

Commonwealth Fusion Systems미국개발·EPC

커먼웰스퓨전시스템즈는 토카막 방식의 핵융합 발전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고온초전도 자석으로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 플라스마를 가두는 방식을 기술 기반으로 삼는다. 실증 장치 설계와 제작, 자석 및 관련 요소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토카막 핵융합설립 2018홈페이지

테라파워

TerraPower미국개발·EPC

테라파워는 소듐냉각 고속로 기반의 원자로를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물 대신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노형과, 용융염 축열을 결합해 출력을 조절하는 발전소 구성을 설계한다. 원자력 밸류체인에서 노형 개발과 인허가, 연료 관련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소듐냉각 고속로설립 2006홈페이지

원자력·SMR 용어

용어집 전체

경수로·중수로

light water reactor / heavy water reactor

경수로와 중수로는 원자로에서 중성자의 속도를 늦추는 감속재와 열을 실어 나르는 냉각재로 무엇을 쓰는지에 따라 나눈 분류입니다. 경수로는 일반적인 물(경수, H2O)을 쓰고, 중수로는 수소 대신 중수소가 들어간 중수(D2O)를 씁니다. 중수는 중성자를 덜 흡수하기 때문에 중수로는 천연우라늄을 그대로 연료로 쓸 수 있는 반면, 경수로는 우라늄을 일정 수준 농축한 연료가 필요합니다. 이 차이 때문에 연료 조달 방식, 연료 교체 방식(중수로는 운전 중 교체가 가능한 노형이 있음), 사용후핵연료 발생량과 형태가 서로 다릅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상업용 원자로는 대부분 경수로이며, 중수로 노형도 함께 운영되어 왔습니다.

계속운전

continued operation

계속운전은 원전의 최초 운영허가 기간이 끝난 뒤 안전성 평가를 거쳐 허가를 갱신하고 운전을 이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설계수명은 설비가 물리적으로 못 버티는 한계 시점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기간을 뜻하므로, 기간이 지났다고 자동으로 폐쇄되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업자는 주기적안전성평가와 주요 기기의 수명평가,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을 제출하고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심사 과정에서 설비 교체나 보강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발전사업자 입장에서는 이미 건설된 설비의 이용 기간을 늘리는 방식이라 신규 건설 대비 kWh당 비용 구조가 다르게 형성됩니다. 승인 여부와 연장 기간은 개별 호기의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농축도%

enrichment

농축도는 우라늄에 들어 있는 핵분열성 동위원소 우라늄-235의 비율을 %로 나타낸 값입니다. 자연 상태의 우라늄은 우라늄-235가 약 0.7%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핵분열이 잘 일어나지 않는 우라늄-238이므로, 경수로에서 연쇄반응을 유지하려면 이 비율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농축 공정을 거칩니다. 상업용 경수로 연료는 통상 3~5% 수준으로 농축하며, 20% 미만을 저농축우라늄(LEU), 20% 이상을 고농축우라늄(HEU)으로 구분합니다. 이 20% 경계는 핵비확산 관리상의 기준선이어서 농축도는 기술 사양인 동시에 국제 규제와 사찰의 핵심 관리 항목입니다. 최근 일부 SMR 설계는 5%를 넘고 20% 미만인 이른바 HALEU 연료를 전제로 하고 있어 관련 공급망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용후핵연료

spent nuclear fuel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일정 기간 연소된 뒤 더 이상 효율적으로 출력을 낼 수 없어 꺼낸 핵연료를 말합니다. 이름과 달리 에너지가 다 소진된 것은 아니어서, 우라늄과 새로 생성된 플루토늄 등 핵물질이 남아 있고 동시에 세슘·스트론튬 같은 강한 방사능을 띠는 핵분열생성물이 들어 있습니다. 원자로에서 꺼낸 직후에는 붕괴열과 방사선 준위가 높기 때문에 발전소 내 수조에 넣어 여러 해 동안 냉각·차폐하며, 열이 충분히 낮아지면 금속·콘크리트 용기에 넣는 건식저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재처리·재활용을 하거나 심지층에 처분하는 방안이 있으며, 어느 쪽을 택하든 관리 기간이 매우 길어 각국이 정책과 부지 확보 절차를 별도로 마련합니다. 발전소 운영 실무에서는 저장조의 남은 용량이 원전의 계속 운전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제약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삼중수소

tritium

삼중수소는 양성자 1개와 중성자 2개로 이루어진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기호는 T 또는 H-3이며, 반감기는 약 12.3년이고 투과력이 매우 약한 베타선을 냅니다. 핵융합에서 중요한 이유는 현재 가장 낮은 온도에서 반응이 일어나는 조합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D-T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반면 삼중수소는 자연에 거의 없고 반감기 때문에 비축해 두어도 매년 줄어들므로, 핵융합로는 연료를 스스로 만들어 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반응에서 나온 중성자를 노 벽의 리튬 블랭킷에 흡수시켜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증식 방식이 설계에 포함되며, 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증식비가 핵심 설계 지표입니다. 원전 운영과 관련해서는 물 분자에 섞여 존재하는 성질 때문에 일반 필터로 걸러내기 어려워 배출 관리 대상 핵종으로 다루어집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MWe

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전기출력이 대략 300 MWe 이하인 소형 원자로를,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개념을 말합니다. 여기서 MWe는 열출력이 아닌 전기출력(메가와트-전기)을 뜻하며, 대형 상용 원전 1기가 보통 1,000 MWe 안팎인 것과 비교됩니다. 현장 콘크리트 공사 중심의 대형 원전과 달리 공장 제작 비중을 높여 공기와 품질 관리를 개선하려는 것이 설계 취지이고, 필요에 따라 여러 모듈을 나란히 설치해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계통 규모가 작은 지역, 산업단지 열 공급, 기존 발전소 부지 대체 등 대형 원전을 세우기 어려운 곳이 주요 검토 대상입니다. 노형은 경수형, 고온가스형, 용융염형 등 다양하며 각국에서 인허가와 실증이 진행 중인 단계입니다.

원전 해체

decommissioning

원전 해체는 운전을 영구 정지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시설과 부지를 정해진 기준까지 정화하는 전 과정을 말합니다. 사용후핵연료 반출과 냉각, 계통 제염, 방사화된 구조물 절단과 철거, 폐기물 처분, 부지 복원 순으로 단계가 이어지며 통상 수십 년 단위의 기간이 걸립니다. 해체 방식은 정지 직후 바로 철거하는 즉시해체와 방사능이 자연 감쇠하도록 수십 년 관리한 뒤 철거하는 지연해체로 나뉩니다. 원자로 출력이 MW 단위인 것과 달리 해체에서 다루는 핵심 지표는 발생 폐기물의 부피(m³)와 방사능(Bq)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사업자가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착수할 수 있으며, 해체 비용은 운전 기간 동안 충당금 형태로 미리 적립됩니다.

토카막

tokamak

토카막은 도넛 모양의 진공 용기 안에 자기장으로 플라스마를 가두는 핵융합 장치 방식입니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연료를 1억 도 수준의 플라스마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온도에서는 어떤 고체 용기도 견딜 수 없으므로 전기를 띤 입자가 자기력선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을 이용해 공중에 띄워 가둡니다. 도넛을 감싸는 코일이 만드는 토로이달 자기장과 플라스마 자체에 흐르는 전류가 만드는 폴로이달 자기장이 합쳐져 나선형 자기장 구조를 이루고, 이것이 입자가 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핵융합 실증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형태이며 한국의 KSTAR, 국제공동 프로젝트인 ITER가 모두 토카막입니다. 다만 플라스마 전류를 유지해야 하므로 연속 운전이 기술적 과제이고, 이 때문에 실험에서는 유지 시간을 초 단위로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