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 회장, 광주 군공항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광주 군공항과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민형배 시장과 공군·SK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지 조성 여건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으나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와 10차례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은 특별시가 직접 사업을 편성·집행하는 재원이다.
반도체 공장은 대규모 전력·용수 수요를 수반하는 시설로, 부지 선정 단계에서 전력 공급 여건이 주요 점검 항목으로 다뤄졌다. 용인과 전남광주 병행 건설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해당 지역의 전력 인프라 확보 계획이 후속 과제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