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MACSE 저장장치 입찰 상한 €27,000/MWh로 상향
이탈리아 에너지규제기관 Arera는 2026년 9월 24일 결의안 332/2026을 통해 2029년 인도분 MACSE 저장장치 경매의 최대 프리미엄(상한)을 적격 MWh당 연 €27,000(약 $30,703)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7월 협의안의 €22,000보다 높아진 수치로, 기준 투자비가 €125,000/MWh에서 €150,500/MWh로 상향되고 WACC가 8.0%에서 8.2%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Arera는 배터리 비용 추정치를 탄산리튬 가격과 중국 수출세 면제 폐지 발표를 반영해 상향했고, EPC 비용은 협의안과 1차 경매 적용치의 중간값으로 설정했다. 프리미엄을 리튬 가격에 연동하는 방안은 경매 60일 전 공표 요건 때문에 배제됐으며, 확정된 상한은 1차 경매 대비 27% 낮은 수준이다. 낙찰 설비는 15년간 입찰가(pay-as-bid) 프리미엄을 받으며, 보증금·인출 일정·가용성 위약금 등 계약 금액은 상한의 일정 비율로 산정된다.
상한이 보증금 규모와 계약 이탈 비용까지 연동 결정하는 구조여서, 11월 24일 경매를 앞둔 개발사들의 입찰 하한 산정과 머천트 수익 병행 전략에 직접 영향을 준다. 배터리 원가와 조달금리 변동이 공공 조달 단가에 반영된 사례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