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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

국내외 소식을 자동 수집해 요약·분류하고, 검수 게이트를 통과한 항목만 게시합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5,896건.

전력망·수요관리전기신문·9월 14일

한전 '전기요금 25조 선납' 제안 무산…삼성전자·SK하이닉스 거절

한국전력이 전력망 건설 재원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제안한 5년치 전기요금 선납 방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지난 7월 9일 양사에 '전력망 건설 재원 확보를 위한 전기요금 선납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선납금을 첨단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 기간 전력망 건설에 우선 투입한다는 구상이었다. 선납 규모는 지난해 납부 전기요금 기준으로 삼성전자 약 20조원, SK하이닉스 약 5조원 등 총 25조원 수준이다. 양사가 1년에 걸쳐 나눠 납부하면 한전이 이자를 지급하고 이후 반기 단위로 선납금에서 실제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적용 금리는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수준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회사는 반도체 업황과 중장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한전에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전력망 투자 재원을 대형 수요처의 선납금으로 조달하려던 시도가 불발되면서, 첨단산업단지 전력망 건설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효율·산업 탈탄소인더스트리뉴스

ST마이크로, 역률 보정 컨트롤러 'L4983'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L4983 역률 보정(PFC)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멀티플라이어 에뮬레이터와 왜곡 최적화 회로가 내장됐다. 수백 와트에서 수 킬로와트급 전원공급장치를 적용 대상으로 하며, 7A 싱크·3A 소스 용량의 토템폴 출력을 제공한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EN 61000-3-2 및 일본 JEIDA-MITI 표준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제시됐다.

9월 14일

한전, 지연·허수 발전사업 계통용량 9GW 회수…호남·영남이 84.5%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2024년 4월 이후 지연되거나 허수로 판단된 발전사업 226건에서 총 9.03GW의 계통용량을 회수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 140건·4GW, 영남권 48건·3GW, 강원권 25건·0.93GW 순이며, 호남·영남 회수 물량 7.63GW가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발전원별로는 해상풍력 3.33GW, 육상풍력 2.20GW, 연료전지 1.83GW, 태양광 1.26GW 순으로, 풍력이 전체 회수용량의 약 61%에 해당하는 5.53GW를 기록했다. 한전은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에 따라 이용계약 체결 1년 후 최초 점검을 하고, 사업자가 부지 소유·사용권이나 개발행위허가서 등 증빙자료를 30일 이내 제출하지 않으면 용량을 회수한다. 한전은 2024년 11월 이후 후순위 발전사업자에게 약 3.90GW를 재배분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

유럽의회 ENVI, 탄소배출권 MSR 비축 상한 4억→6억5000만개 상향안 가결

유럽의회 환경·기후·식품안전위원회(ENVI)는 10일(현지시각) 배출권 시장의 가격 급변동 억제와 과도한 물량 적체 방지를 위한 시장안정준비금(MSR) 제도 수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의 핵심은 2027년 3월 1일부터 MSR에 비축할 수 있는 잉여 배출권 상한선을 기존 4억개에서 6억5000만개로 상향하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에 대비해 시장에서 빼놓는 배출권 규모를 늘리되, 무제한 적체는 막는 방향으로 탄소시장 제도 개편에 나섰다.

9월 14일

에코프로에이치엔, 환경·자원 분야로 사업 확장 발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내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친환경 수처리(EWT), 부산물 자원화 등 환경·자원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공시된 누적 수주액은 1914억원으로 작년 매출액 1411억원의 136% 수준이며, 3월 대만 퉁샤오 LNG발전소 친환경 설비 공급 계약에 이어 삼성E&A, 미국 호프만, 마이크론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누적 수주액 기준 해외 비중은 41%로 2023년 22%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반도체 공정에서 배출되는 과불화화합물(PFCs) 처리와 관련해 촉매 기반 저온 분해 기술을 적용, 약 750~800℃에서 온실가스를 처리해 기존 열분해 방식보다 에너지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촉매 교체·유지보수 수요 증가를 근거로 2030년까지 운영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14일

남동발전 사장 7개월째 공석…발전 5사 통합 논의 본격화

한국남동발전의 사장 자리가 7개월째 비어 있는 가운데 발전 5사 통합 논의가 조직·인력배치 등 세부안 단계로 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노정협의체 협의가 이달 말 예정돼 있고, 발전공기업 통합은 이달 중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논의에 들어간다. 현재 제시된 방안은 발전 5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1800여명을 통합본사에 두고, 나머지 600여명을 새로 만드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 배치하는 것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월 강기윤 전 사장 퇴임 이후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으며, 사장 인선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 상정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같은 기간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올여름 폭염 기간 발전설비를 운영했다.

9월 14일

효율·산업 탈탄소일렉트릭파워

남부발전, IDPP 기반 앱 개발사례 베트남 EVN GENCO3에 소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9월 10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발전정보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사례를 베트남 발전공사 EVN GENCO3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발전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발전소 현장에서 발굴한 기술 아이디어를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해 발전산업의 AI 활용 경쟁력을 높이고, 베트남 발전공사에 지능형디지털발전소(IDPP) 활용 앱 개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4일

xAI·얼라인드, 배터리로 AI 데이터센터 계통접속 앞당겨

미국 에너지 전문매체 카나리미디어는 11일(현지시각) xAI가 피크시간대에 계통에서 빠지는 조건으로 테네시주 멤피스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xAI는 평소에는 전력망에서 전기를 받고, 수요가 급증하면 자체 발전설비와 배터리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피크 시간대에는 최대 4시간 동안 전력망에서 빠지는 조건이다. 얼라인드데이터센터도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 증설을 기다리지 않고 가동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멤피스 지역 전력회사는 MLGW로, 최고경영자는 더그 맥고원이다.

9월 14일

서울에너지공사, 서남 집단에너지 2단계 EPC 입찰 착수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은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마곡ENS)의 EPC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85MW급 LNG 열병합발전(CHP) 1기와 68Gcal/h 규모 열전용보일러(PLB) 1기, 축열조 등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전체 열생산 규모는 258Gcal/h, 총사업비는 약 7000억원이다. 양사는 SPC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2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4월 미국 GE와 가스터빈 예약구매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4일 재정경제부의 한국남동발전 출자승인이 완료됐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비율(B/C)은 1.003, 프로젝트 내부수익률(P-IRR)은 4.63%로 나타났다.

9월 14일

태양광·풍력이뉴스투데이

가온전선, 수상태양광 첫 진출···170억원 규모 ACF 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은 석문호와 새만금 햇빛나눔 등 국내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170억원 규모의 ACF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의 첫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이며, ACF 케이블을 수상태양광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앞서 2023년 비금도 육상태양광 프로젝트에 ACF를 공급한 바 있다. ACF는 전력 케이블 외부에 보호용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배관 일체형 케이블로, 별도 배관 없이 포설할 수 있다. 가온전선은 발전단지 대형화에 맞춰 대규격·장거리 ACF 제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

학회·이벤트가스신문

대성히트에너시스, 폴란드 'HEATING TECH EXPO 2026' 참가

대성산업 계열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성히트에너시스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Ptak Warsaw Expo에서 열린 냉난방·공조 박람회 'HEATING TECH EXPO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출품 제품은 공기열원 히트펌프(Air Source Heat Pump DC Inverter Series)와 지열·수열 인버터 히트펌프 'DHGI 5N'이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CE 인증과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외기 -25℃부터 43℃까지 운전 범위를 지원하고 -15℃ 외기에서도 55℃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단일 컨트롤러로 최대 8대까지 연동하는 캐스케이드 제어를 지원한다. 'DHGI 5N'은 전자식 팽창밸브(EEV) 제어와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난방과 급탕을 한 장비에서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참가를 통해 유럽 내 유통망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9월 14일

효율·산업 탈탄소이뉴스투데이

포스코그룹,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하이렉스 중심 'K-GX 생태계' 공개

포스코그룹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를 중심으로 한 'K-GX 산업 생태계' 구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 4개사가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시관은 탈탄소 혁신기술·핵심소재·무탄소에너지·K-GX 생태계 등 4개 존으로 구성된다. 포스코는 2028년 포항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하이렉스 실증설비를 준공하고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 존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해상풍력·태양광 사업과 해외 포트폴리오를, 포스코이앤씨가 원전·SMR·고온가스로 분야 EPC 역량을 소개한다. 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 등이 공동 주최한다.

9월 14일

태양광·풍력에너지데일리

가온전선, 수상태양광 첫 진출… 석문호·새만금에 ACF 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은 석문호, 새만금 햇빛나눔 등 국내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170억원 규모의 ACF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이며, ACF를 수상태양광에 적용한 첫 사례다. 회사는 2023년 비금도 육상태양광 프로젝트에 ACF를 공급한 바 있다. ACF는 전력 케이블 외부에 보호용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배관 일체형 케이블로, 별도 배관 없이 포설할 수 있다. 가온전선은 발전단지 대형화에 대응해 대규격·장거리 제품을 개발했으며, 정부는 새만금에 2030년까지 총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9월 14일

효율·산업 탈탄소일렉트릭파워

서울에너지공사·남동발전, 서남2단계 열병합 EPC 입찰공고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은 9월 14일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마곡ENS)' 건설사업의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285MW급 LNG 열병합발전기 1기와 68Gcal/h 규모 열전용보일러(PLB) 1기, 축열조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체 열생산 규모는 258Gcal/h, 총사업비는 7,000억원이다. 준공 시 주택 7만4,612세대와 업무·공공시설 428개소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되며 목표 준공 시점은 2032년이다. 사업방식은 지난해 9월 SPC 방식으로 확정됐고 10월 남동발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2월 기본합의서가 체결됐으며 올해 4월에는 미국 GE와 가스터빈 예약구매계약을 맺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해 12월 수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비율(B/C) 1.003, 프로젝트 내부수익률(P-IRR) 4.63%로 지방공기업 경제성 판단 기준(B/C 1.0 이상, IRR 4.5% 이상)을 충족했다.

9월 14일

학회·이벤트에너지데일리

국립환경과학원, 제15차 동아시아 POPs 분석 교육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제15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문 기준 라오스·말레이시아·일본·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 전문가와 측정분석 전문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가해 3일간 이론·정책 교육과 현장실습, 견학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 간 POPs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해 왔다. 올해 교육은 플라스틱·전자제품 난연제로 사용되며 2009년 스톡홀름협약 관리 물질로 등재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BDEs)의 분석 이론 강의와 시료채취 현장실습에 중점을 둔다. 일정은 첫날 서울 강서구 호텔에서의 정책·모니터링 강의, 둘째 날 수도권대기환경연구소 대기 시료채취 교육, 셋째 날 국립환경과학원 본원에서의 PBDEs 분석 실습으로 구성된다.

9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불법 혼합냉매 화재 5년간 36건…소방청 원인 규명

소방청은 지난 3일 최근 5년간 36건에 이르는 냉매 추정 화재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정품 에어컨 냉매로 위장해 유통되는 불법 혼합냉매가 실외기 내부에서 자연발화성 물질인 트리메틸알루미늄을 생성해 화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2023년 생산이 중단된 R-22 가격이 오르자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R-40(클로로메테인)을 섞어 'R-22'로 표기한 제품이 온라인·해외직구로 유통되고 있다. 관련 화재는 2022년 1건에서 지난해 13건, 올해는 7월까지 14건으로 늘었고, 7월 경남 진주와 6월 인천 강화에서 화상·폭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두 차례 회의를 열어 해외직구·온라인 판매 차단 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 대책은 검토 단계다.

9월 14일

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

[기자수첩] 원전 수출, 전주기 경쟁력 확보 과제 제기

투데이에너지 기자수첩은 미국이 지난해 5월 원전 설비용량을 현재 약 100GW에서 2050년 400GW로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이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약 161조 원) 건설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으며, 이 가운데 최소 2기는 한국형 노형 APR1400으로 짓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기술했다. 대형 원전은 1기당 약 20조 원 규모이며, 한국은 2025년 6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최종 계약으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시장은 인허가·안전 규제가 까다롭고 웨스팅하우스와의 원천기술·지식재산권 문제 정리가 남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핵연료 공급망, 안전규제 체계, 첨단 원자로 기술, 사용후핵연료 관리, 핵 비확산 조치를 포함한 전주기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9월 14일

전력망·수요관리투데이에너지

[시평] 전기, '언제' 쓰느냐가 중요하다 — 수요 유연성 제언

하지원 사단법인 에코나우 대표는 전력시스템이 최대전력(피크)을 기준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피크 관리가 설비 투자 부담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한국의 지난 10년간 최대전력 증가 속도가 평균 전력수요 증가 속도보다 6배 빨랐다고 분석했으며,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2024년 약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비긴급 연산을 전력망에 여유가 있는 시간으로 옮기는 방식을 적용해 2026년 미국 전력회사들과 계약한 데이터센터 수요반응 용량이 1GW에 이르렀다고 소개됐다. 필자는 수요 유연성이 작동하려면 전력요금과 시장제도가 가격 신호를 보내고 수요를 조절한 기업·소비자에게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에코나우가 전국 초·중·고 학생 4,954명과 진행한 에너지행동 공모전에서는 60.5%가 낮은 비용으로 전기를 쉽게 쓰고 낭비해왔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가스안전공사·소방청·전기안전공사, 추석 연휴 안전 수칙 공동 홍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대국민 추석 연휴 안전 수칙'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한 가스 사고는 114건으로 전체 가스 사고의 약 30%였으며, 이 가운데 가스레인지와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가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사는 부탄용기를 열원 가까이 두지 않기, 과대불판 사용 금지, 사용 후 연소기와 용기 분리, 이중 적재·나란히 사용 금지 등을 안전 수칙으로 제시했다. 또 장·단기 외출 시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 밸브, 배관 주밸브(LPG는 용기 밸브)를 잠그고 귀가 후 환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전기 기기를 사용하지 말고 창문을 열어 환기한 뒤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에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세 기관은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스타그램 댓글 참여 이벤트 '오래 비울수록 안전 CHECK'를 진행해 추첨으로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9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사설] 2026~2030 재정운용계획과 에너지 전환 과제

투데이에너지 사설은 정부의 2026~2030 중기 재정운용계획이 에너지 전환을 첨단산업과 함께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사설은 재생에너지 확산, 전력망 보강, 분산에너지 확산, 청정수소와 SMR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재정 배분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송전·변전 설비 보강, 지역 계통확충, ESS 보급 등 병목 해소를 위한 실행계획과 규제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데이터센터·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투자, 투자형 R&D와 지역주도형 펀드를 통한 민간 후속투자 유인 설계도 과제로 언급했다. 이 밖에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완화, 주민이익 공유 모델 제도화, 전력시장 구조 개편을 통한 유연성 보상 마련이 분산전원과 VPP 확산 조건으로 제시됐다.

9월 14일

정책·규제·탄소투데이에너지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재검사 비용 협의 규정 문제 지적

한상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투데이에너지 창간 28주년 축사를 통해 가스 재검사 제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가스 용기와 특정설비에 대한 정기 재검사는 안전조치이나, 현행 고시는 검사기관과 신청인이 검사비를 협의해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기관 간 가격 경쟁이 발생하고 검사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시했다. 정부가 매년 약 2조 40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건강검진을 예로 들며 예방 조치의 효율성을 언급했다. 전국 50여 전문검사기관이 원칙과 법규에 따른 검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9월 14일

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중동 위기에도 국내 석유수급 안정…7월 원유 도입량 9.8% 증가

대한석유협회(KPA)는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6개월을 맞아 호르무즈 봉쇄와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국내 석유제품 수급 대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으로 원유 공급 차질 문제가 사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쟁 초기 도입 차질로 지난 4월 원유 도입량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450만배럴까지 떨어졌으나, 한국석유공사 석유수급통계 기준 7월 도입량은 9318만배럴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는 매점매석 고시 정책에 협력하며 휘발유·등유·경유 공급을 유지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국내 정유업계는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국가들의 요청에 따른 공급에도 대응하고 있다.

9월 14일

학회·이벤트에너지신문

최태원 SK 회장, 울산포럼서 'AI시티' 구상 제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울산의 발전 방향으로 제조AI, 모두의 AI, 아트 울산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의 과제로 기존 속도·규모·안전에 더해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제조AI를 위해서는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은 'AI for Everyone, Smart Local 울산' 세션에서 시민 대상 AI 에이전트 '모두의 AI'와 울산 특화 AI 생태계 구축 구상을 소개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AI 경쟁이 산업 현장 활용으로 확장되면 제조 기반을 갖춘 울산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포럼은 'Leading AX, Smart Life 울산'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시민 등 1만 900여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연계 행사인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은 10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9월 13일

원자력·SMR·핵융합이뉴스투데이

원전 확대에 농축우라늄 조달 과제···한국, 공급처 다변화 검토

세계적 원전 확대와 서방의 러시아산 핵연료 배제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한국의 농축우라늄 중장기 조달이 과제로 제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자료에 따르면 농축우라늄 확보율은 2028년까지 100%이나 2031년 80%, 2032년 60~70%, 2030년대 후반 20~40% 수준이다. 국가별 농축우라늄 의존도는 프랑스 38%, 러시아 32%, 영국 25%, 중국 5%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루스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농축시설 확대 투자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프랑스 오라노와도 연료 공급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한미 원자력협력 틀 안에서의 국내 농축 역량 확보와 사용후핵연료 재활용도 장기 방안으로 거론됐다.

9월 13일

R&D 40조원 시대, 과학기술 비전 부재 지적한 칼럼

2027년 정부 R&D 예산안은 39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9월 8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회의에는 위원 13명 중 11명이 참석해 헌법 127조 개정, 피지컬 AI 상용화 제도 정비, AI 신종범죄 대응, 공공 R&D 데이터 자산화, AI 시대 인재 육성, 에너지 안보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헌법 127조가 과학기술을 경제발전 수단으로만 규정한다는 지적과 함께 기초학문 진흥·인재 육성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정부는 기획예산처 중심의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를, 과기정통부는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논의 중이며, 9월 16일 기획예산처·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2045 중장기 국가발전전략과 다음 세대와의 동행' 세미나를 연다. 칼럼은 개별 기술 로드맵은 많지만 이를 관통하는 국가 비전과 우선순위 판단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