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용 수소 소비 47% 증가…정부, 추석·4분기 수급 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2026년 3차 수송용 수소 수급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및 4분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국내 수소차는 수소버스 3551대를 포함해 누적 4만9722대가 보급됐고,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만3711t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추가 수요는 수소차 보급계획 기준 최대 약 1만1100t으로 전망된 반면, 준공 예정 신규 설비를 포함한 공급능력은 최대 1만4500t 수준으로 예상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중동전쟁과 석유화학 사업 재편으로 나프타 원료 부생수소 공급량이 일부 감소했으나 다른 부생수소와 천연가스 개질수소 등 대체물량으로 정상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연료보조금을 1kg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한시 인상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 확대로 수송용 수소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공급능력과 수요 전망을 수치로 제시했다. 나프타 부생수소 감소분을 대체물량으로 메우는 구조와 연료보조금 한시 인상은 수소 충전 사업자·버스 운수업계의 단기 비용 조건에 직접 영향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