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원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48.1% 미가동"
강민승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5)이 17일 제43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도내 206개 학교에 총 308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정상 가동 중인 학교는 107개소(51.9%)다. 75개소는 운영이 중단됐고 24개소는 미가동 상태로, 전체의 48.1%인 99개소가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강 의원은 원인으로 운영업체 수익성 저조와 운영사업자 미선정 등을 들었다. 대안으로는 권역별 통합관리 운영방식 도입, 운영실적·유지보수 역량을 포함한 사업자 평가, 학교별 탄력적 개방기준 마련, 신축학교 설계 단계의 동선 분리 등을 제안했다.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설치 이후 운영 단계에서 수익성과 사업자 확보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는 사례를 구체적 수치로 보여준 사안이다.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에서 설치 실적과 실제 가동률의 차이를 보여주는 지역 단위 점검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