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커뮤니티 에너지 국제 컨퍼런스 개막…주민참여·영농형 태양광 논의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한국에너지공단과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REN21이 공동 개최한 '2026 커뮤니티 에너지 국제 컨퍼런스'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해 2일까지 '커뮤니티 에너지, 영농형 태양광 그리고 재생에너지 기반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김정호·박지혜·김태선 의원의 축사와 함께 라나 아디브 REN21 사무총장,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위원장, 여비인 전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장관, 히데아키 이와사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괄국장 등이 발표했다.
첫날 오후에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과 지방정부 주도 에너지 자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이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과 농가소득 증진 방안,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 개선·금융 지원 체계가 소개되며, 전문가 토론에서 입법과 인허가 기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 앞서 지난달 30일 해외 연사와 관계자들은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소득마을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영농형 태양광
agrivoltaics
영농형 태양광은 같은 농지에서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함께 하는 방식입니다. 모듈을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높이의 구조물에 올리고, 작물에 필요한 빛이 통과하도록 모듈 사이 간격을 넓히거나 폭이 좁은 모듈을 써서 차광률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지를 새로 전용하지 않고 기존 농지를 그대로 쓰면서 발전설비를 더한다는 점에서 토지 이용 측면의 특징이 있으며, 작물 수확량 유지 여부가 사업 성립의 핵심 검토 항목입니다. 일반 지상형보다 구조물이 높고 간격이 넓어 같은 면적에서 설치 가능한 설비용량(kW)은 작고 건설비 단가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농지 전용이나 일시사용 허가 기간, 발전설비의 농지 내 설치 요건 등은 농지법 및 관련 고시로 정해지므로, 사업 검토 시 해당 시점의 법령과 지자체 조례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계통연계
grid connection
계통연계는 발전설비나 저장장치, 부하를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송·배전망(계통)에 물리적·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선을 잇는 것이 아니라 전압, 주파수, 위상을 계통과 일치시키고 사고 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를 지어도 계통연계가 되지 않으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실무에서는 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접속 신청을 하고, 전력회사가 해당 지점의 여유 용량과 보강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접속 가능 용량과 공사비 분담을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계 전압 등급은 설비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소규모는 저압, 대규모는 특고압·송전 계통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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