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ESS 공공시장 7GWh 초과 발주…전력거래소 중앙계약시장 입찰 개시
전기신문 · · EnergyNews 요약

전력거래소의 ESS 중앙계약시장, 한국에너지공단의 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 한전의 계통안정화용 ESS 등 세 사업의 입찰이 지난주 모두 개시됐다. 올해 중앙계약시장은 육지 1100MW(6600MWh)와 제주 80MW(480MWh)를 합쳐 총 1180MW(7080MWh) 규모로, 지난 2차 사업 공고 물량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업계는 입찰 규모를 2조원대로 보고 있다.
이번 공고에는 그리드포밍(Grid-Forming) 인버터 관련 요건이 새로 포함됐다. 에너지공단의 2026년 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 2차 공고는 1차 잔여 예산과 추경을 합쳐 1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며, 강원 평창, 경북 영주·영양, 전남 신안·보성·나주, 전북 김제 등 34개 배전선로가 대상으로 1차 사업과 단순 비례 계산 시 약 136MW/680MWh 규모로 관측된다.
한전은 나주·논공 변전소를 중심으로 56MW 규모를 발주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인버터
inverter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이나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DC) 전기를 전력계통과 가전기기가 쓰는 교류(AC)로 바꿔 주는 장치입니다. 국내 계통 주파수는 60 Hz이므로, 계통에 연결되는 인버터는 계통의 전압과 60 Hz 주파수에 위상을 맞춰 전류를 내보내야 합니다. 단순 변환뿐 아니라 모듈 어레이가 가장 많은 전력을 낼 수 있는 전압·전류 지점을 계속 찾아가는 최대전력점 추종(MPPT), 계통 이상 시 분리하는 보호 기능, 발전량 계측·통신 기능도 함께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계통 안정화를 위해 무효전력 제어나 주파수 변동 시 출력 조정 같은 기능이 접속 기준으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실무에서는 모듈 용량(kWp)과 인버터 정격출력(kW)의 비율(DC/AC ratio), 최대 입력전압(V), MPPT 채널 수, 변환효율(%)을 보고 기기를 선정합니다.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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