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1180MW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기후에너지환경부가 9월 22일부터 2026년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선정 규모는 육지 1100MW, 제주 80MW 등 총 1180MW이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ESS 필요량 등을 고려해 2029년 2월까지 구축할 발전사업자를 뽑는다.
입찰기간은 11월 11일까지이고 낙찰자는 11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변전소는 기존 계통관리변전소에서 ESS 연계 필요성이 인정되는 변전소까지 확대되며, 평가항목 중 '출력제어 수준'과 '계통 안정화 기여도'는 '계통 안정화 기여도'로 통합된다.
제주에서는 25년간 하루 2회 충·방전이 가능한 장수명·다충전 설비에 한해 기존 15년 대신 25년 계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전력수급기본계획
Basic Plan for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필요한 전기의 양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발전소와 송전 설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출지 정하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며, 몇 년 주기로 새로 만들면서 순번을 붙여 부릅니다. 계획에는 장기 전력수요 전망, 발전원별 설비 구성, 신규 설비의 건설 및 기존 설비의 폐지 일정 등이 담깁니다. 발전사업 허가, 송전망 투자 계획, 연료 도입 계획이 모두 이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 문서 역할을 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개별 발전소 뉴스가 나올 때 그 근거가 어느 계획의 어떤 항목인지 확인하면 맥락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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