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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토론회, 원전 건설공기 66개월 가정 재검토 제기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국회 토론회, 원전 건설공기 66개월 가정 재검토 제기
사진: foxy_click1 / Pexels · 분야 참고 이미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산업 전력수요 급증, 원전이 해답인가? - 원전 경제성 분석 국회토론회'가 열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수요 반영 방식과 신규 원전 비용 산정 전제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신고리 3호기, 신한울 1호기, 새울 3호기의 건설기간이 98~125개월로 제시된 점을 들어 경제성 평가에 쓰이는 66개월 건설공기 가정의 재검토와 할인율·설비 이용률 변수 검토를 주장했다.

김대경 에너지 컨설턴트는 지난해 국내 원전 정산단가가 79원/kWh(잠정치)였더라도 기존 설비 정산단가와 신규 원전 LCOE를 구분해야 하며, 전력망·저장·예비력 비용을 포함한 전체 비용 비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병섭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와 원전 해체 부담금 현실화로 한수원의 연간 부담이 1조 10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경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약 3개월간의 공론화 의견과 계통·수급 안정성을 종합해 연말 또는 내년 초 실무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전력수급기본계획

Basic Plan for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필요한 전기의 양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발전소와 송전 설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출지 정하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며, 몇 년 주기로 새로 만들면서 순번을 붙여 부릅니다. 계획에는 장기 전력수요 전망, 발전원별 설비 구성, 신규 설비의 건설 및 기존 설비의 폐지 일정 등이 담깁니다. 발전사업 허가, 송전망 투자 계획, 연료 도입 계획이 모두 이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 문서 역할을 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개별 발전소 뉴스가 나올 때 그 근거가 어느 계획의 어떤 항목인지 확인하면 맥락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사용후핵연료

spent nuclear fuel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일정 기간 연소된 뒤 더 이상 효율적으로 출력을 낼 수 없어 꺼낸 핵연료를 말합니다. 이름과 달리 에너지가 다 소진된 것은 아니어서, 우라늄과 새로 생성된 플루토늄 등 핵물질이 남아 있고 동시에 세슘·스트론튬 같은 강한 방사능을 띠는 핵분열생성물이 들어 있습니다. 원자로에서 꺼낸 직후에는 붕괴열과 방사선 준위가 높기 때문에 발전소 내 수조에 넣어 여러 해 동안 냉각·차폐하며, 열이 충분히 낮아지면 금속·콘크리트 용기에 넣는 건식저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재처리·재활용을 하거나 심지층에 처분하는 방안이 있으며, 어느 쪽을 택하든 관리 기간이 매우 길어 각국이 정책과 부지 확보 절차를 별도로 마련합니다. 발전소 운영 실무에서는 저장조의 남은 용량이 원전의 계속 운전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제약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원전 해체

decommissioning

원전 해체는 운전을 영구 정지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시설과 부지를 정해진 기준까지 정화하는 전 과정을 말합니다. 사용후핵연료 반출과 냉각, 계통 제염, 방사화된 구조물 절단과 철거, 폐기물 처분, 부지 복원 순으로 단계가 이어지며 통상 수십 년 단위의 기간이 걸립니다. 해체 방식은 정지 직후 바로 철거하는 즉시해체와 방사능이 자연 감쇠하도록 수십 년 관리한 뒤 철거하는 지연해체로 나뉩니다. 원자로 출력이 MW 단위인 것과 달리 해체에서 다루는 핵심 지표는 발생 폐기물의 부피(m³)와 방사능(Bq)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사업자가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착수할 수 있으며, 해체 비용은 운전 기간 동안 충당금 형태로 미리 적립됩니다.

이 글은 원문을 요약한 큐레이션입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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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10월 4일

한미, 미국 내 원전 8기 건설 프레임워크 합의

한미 양국 정부가 대미 투자 기금 중 최대 1200억 달러(약 163조 원)를 투입해 미국 내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되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 6기와 한국형 APR1400 2기를 교차 건설하는 방식이다. 1단계는 AP1000 2기에 한국 건설사가 시공 참여 및 핵심기자재를 공급하고, 2단계는 APR1400 2기와 AP1000 2기의 설계·기자재·시공·시운전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이 주도하며, 3단계는 AP1000 2기 시공 참여와 공급망 협력이다. 기존에 한국형 원전은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 및 타협협정(SA)으로 북미 시장 진출이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합의로 미국 내 건설 규제를 푸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사는 공기 지연 및 비용 초과 리스크, 세부 계약상 기자재 물량·지분 확보,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정치적 가변성을 과제로 지적했다.

미국 본토에 해외 노형이 건설되는 첫 사례로, 향후 제3국 원전 수주 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투자 규모가 최대 1200억 달러에 달해 후속 세부 계약의 비용 분담 구조가 수익성을 좌우할 변수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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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EPRI, 원전 기계분야 통합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10월 1~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KHNP-EPRI 기계분야 통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EPRI 전문가 15명과 한수원 중앙연구원·본사·사업소 실무자, 국내 EPRI 회원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논의는 원전 재료 및 건전성(MRP/IMR), 증기발생기 관리(SGMP), 비파괴검사(NDE)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자로 주요기기의 재료 건전성과 피로관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및 건전성 평가 기술, 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EPRI와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원전 기계 분야의 기술 역량과 설비 안전성·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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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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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원자력·핵융합 스타트업, 수요기관과 1대1 상담 67건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6 원자력·핵융합 분야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자력·핵융합 분야 선정기업과 수요기관, 투자·금융기관 관계자 등 53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선정기업 17개사의 기술이 소개됐고, 오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CRI,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원자력연구원, 현대건설,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이앤에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스와이피(SYP) 등이 참여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기술상담 21건, 공동연구 17건, 구매 및 수요처 연계 13건, 금융지원 9건, 투자유치 7건 등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상담에서 발굴된 협력 가능성과 후속 조치사항을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수요기관 간 추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10월 2일

원자력·SMR·핵융합투데이에너지

한수원, 보유 특허 401건 중소기업에 개방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2026년 한수원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방하는 특허 기술은 원자력, 방사선, 원전 해체, 신재생 분야 등 총 401건이다. 행사에서는 공공특허 사업화 전환 및 기술이전 리스크 대응 전략 특강이 진행됐고, 한수원 중앙연구원 기술별 담당자들이 핵심 기술과 기술 이전 절차를 설명했다. 개방 기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플랜트 이상 상태 판단 기법, 원자력발전소 해체 지역의 방사선원 영상화 장치, 수차 발전기 운전모드를 고려한 진동신호 이상 분석 프로세스 등이 포함됐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정책처장은 공공 특허와 기술 자산이 민간의 성장에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일

원자력·SMR·핵융합이뉴스투데이

현대건설, 사용후핵연료 처분공 전용 굴착장비 개발

현대건설은 사용후핵연료 처분공(Deposition Hole) 전용 굴착장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연구 실증부지 내 지하 암반에서 실제 처분공 규모의 굴착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굴착장비는 직경 1.75m, 길이 5.7m 규모다. 해당 장비는 한국형 심층처분시스템(KORADIS)에서 요구하는 처분공 규격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 후 인출된 핵연료로, 장기간 높은 방사능과 열을 방출해 관리·처분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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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SMR·핵융합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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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원안위,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월 2일 '제4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27~2031년)'에 대한 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4대 정책방향과 11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위험도정보활용 성과기반 안전규제체계(RIPBR) 단계적 도입, SMR 등 신형원자로 규제체계 구축,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계속운전과 해체 등 원전 생애주기 변화에 대응한 규제체계 고도화, 방사선 이용환경 변화 및 방사능 재난 대응 강화, 신규 핵주기시설 안전조치 체계 확립 내용도 포함됐다.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기획 TF와 8개 기관별 TF, 6개 분야별 실무그룹을 운영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12월 원안위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