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트, 홈에너지 플랫폼 '케이와트' 12일 출시
전기신문 · · EnergyNews 요약
에너지 ICT 기업 헤리트가 가정용 에너지 서비스 '에챌'을 전면 개편한 홈에너지 플랫폼 '케이와트(Kwatt)'를 오는 12일 공식 출시한다. 기존 에챌이 공동주택 중심의 에너지 사용정보와 국민DR 서비스를 제공한 데 비해, 케이와트는 단독주택과 전기차(EV)를 추가하고 이후 태양광(PV), 히트펌프(HP),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가정 내 분산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다.
이용자는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요금, 소비 패턴, 이웃 세대와의 사용량 비교를 확인할 수 있고, 수요 감축 시간대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K 절약미션' 수행 시 보상을 받는다. 전기차 관련 서비스는 충전 상태·에너지 정보 관리를 기반으로 EV DR과 스마트충전을 확대하고, 이후 양방향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V2G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헤리트는 '케이와트–HEMS/CEMS–AI VPP–전력시장'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사업구조로 제시하며, 중장기적으로 고객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히트펌프COP
heat pump
히트펌프는 전기로 냉매를 압축·팽창시켜 낮은 온도의 열을 끌어올려 높은 온도의 공간으로 옮기는 장치다.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옮기는 것이므로, 투입한 전력량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이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COP(성적계수)로, COP = 공급한 열에너지 / 투입한 전기에너지 로 정의되는 무차원 값이다. 전기 저항식 히터의 COP 가 1 인 데 비해 히트펌프는 조건에 따라 1 보다 크며, 바깥 공기가 차가울수록 끌어올려야 할 온도차가 커져 COP 는 낮아진다. 실무에서는 정격 조건의 COP 뿐 아니라 한 계절 전체 평균 성능을 나타내는 SCOP 나 냉방 기준 지표도 함께 본다. 건물 난방을 전기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다뤄져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에서 자주 등장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MW, MWh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계통으로 내보내는 설비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SS의 규모는 반드시 두 가지 단위로 함께 표시하는데, 한 번에 얼마나 세게 충·방전할 수 있는지는 출력으로 MW, 얼마나 많은 전기를 담을 수 있는지는 저장용량으로 MWh를 쓴다. 태양광·풍력처럼 출력이 시시각각 변하는 발전원이 늘어나면 남는 시간대에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대에 방전해 수급을 맞추는 역할이 커진다. 실무에서는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 완화, 피크 시간대 방전을 통한 요금 절감, 주파수조정(FR)이나 예비력 같은 계통 보조서비스 제공에 쓰인다. 설비 선정 시 MW와 MWh를 각각 어떤 용도에 맞출지가 사업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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