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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기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AC에서 DC로 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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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기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AC에서 DC로 전환 논의
사진: Elite Power Group / Pexels ·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참고 이미지

윤형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전력/전기기기 사업부장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전력 밀도가 증가하면서 직류(DC) 배전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기고했다. 기고에 따르면 DC 기반 시스템은 변압기·UPS·PDU·PSU 등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이고 구리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DC-Industry 프로젝트 기준 800V DC는 동일 굵기 전선에서 415V AC 대비 15% 더 많은 전력을 전송한다.

반도체 기반 차단기 국제표준 IEC 60947-10이 제시돼 있고 북미에서는 대응 UL 표준이 마련 중이나, 스위치기어·버스바·모니터링을 아우르는 공급망은 구축 단계에 있다. 향후 5년간 AC와 DC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전환이 예상되며 초기에는 'DC 사이드카' 방식, 중앙집중형 DC 배전의 본격 도입은 2028~2029년경으로 전망됐다.

지멘스는 인피니언과 협력해 SiC 전력 모듈을 적용한 SENTRON 3QD2 반도체 차단기를 개발했으며, 마이크로초 단위로 고장 전류를 차단해 기계식 차단기 대비 최대 1000배 빠른 차단 성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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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확장의 병목이 전력 확보로 이동하면서 입지 선정이 전력·냉각 조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핵융합 등 차세대 전원에도 민간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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