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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기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AC에서 DC로 전환 논의

윤형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전력/전기기기 사업부장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전력 밀도가 증가하면서 직류(DC) 배전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기고했다. 기고에 따르면 DC 기반 시스템은 변압기·UPS·PDU·PSU 등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이고 구리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DC-Industry 프로젝트 기준 800V DC는 동일 굵기 전선에서 415V AC 대비 15% 더 많은 전력을 전송한다. 반도체 기반 차단기 국제표준 IEC 60947-10이 제시돼 있고 북미에서는 대응 UL 표준이 마련 중이나, 스위치기어·버스바·모니터링을 아우르는 공급망은 구축 단계에 있다. 향후 5년간 AC와 DC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전환이 예상되며 초기에는 'DC 사이드카' 방식, 중앙집중형 DC 배전의 본격 도입은 2028~2029년경으로 전망됐다. 지멘스는 인피니언과 협력해 SiC 전력 모듈을 적용한 SENTRON 3QD2 반도체 차단기를 개발했으며, 마이크로초 단위로 고장 전류를 차단해 기계식 차단기 대비 최대 1000배 빠른 차단 성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9월 21일

배터리·ESS임팩트온

유럽 디지털제품여권 의무화 앞두고 기업별 구현 방식 갈려

유럽 디지털제품여권(DPP)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지멘스와 덴소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공급망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고, 서큘러는 제3자 검증을 결합한 방식을 택했다. 제품여권 생성뿐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검증, 공개·업데이트 방식에서도 기업별 구현 전략이 나뉘고 있다. 도요타그룹 계열 자동차부품업체 덴소는 지난달 25일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배터리 여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9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