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영국 해상풍력 송전선로 1871억원 추가 수주
전기신문 · · EnergyNews 요약
일진전기는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사업의 400kV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구축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 계약 금액은 약 1억 400만 파운드(한화 약 1,871억 원) 규모다.
지난 7월 수주한 845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포함하면 해당 프로젝트 누적 수주액은 총 2716억 원으로, 전선 사업 진출 이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전기는 영국 주요 해상풍력 단지와 연계되는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전 구간의 시공과 케이블 공급을 맡게 됐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해상풍력 중심의 전력망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2050 탄소중립
2050 carbon neutrality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한 국가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순배출량 0은 배출을 아예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배출한 양에서 산림 흡수, 탄소포집저장(CCS) 같은 흡수 제거량을 뺀 값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부르며, 감축이 어려운 부문의 잔여 배출량을 무엇으로 상쇄할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전력 부문에서는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원의 비중, 전력 수요의 전기화 정도, 계통 유연성 확보 수단이 함께 검토된다. 실무에서는 2050년 목표를 역산해 중간 시점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부문별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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