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왕고래 탐사 절차 부실 지적…검증·승인 순서 역전
에너지데일리 · · EnergyNews 요약

감사원이 16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유망성평가 용역업체 선정에서 국가계약법 위반과 부당한 평가가 있었고, 탐사자원량의 적정성에 대한 교차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업체는 7개 구조의 P50 기준 탐사자원량을 74억2000만 배럴로 추정했으며, 집게 구조는 과거 다른 업체 평가치 3800만 배럴의 39.2배인 14억9000만 배럴로 산정됐다. 실제 시추에서 가스포화도는 예상한 50~70%보다 낮은 6.3%였고, 확인된 가스는 열적 기원 탄화수소가 아닌 바이오가스로 분석됐다.
시추선 입찰은 투자심의보다 먼저 시작됐고 산업부 승인은 계약·기자재 준비 이후 이뤄졌으며, 감사원은 시추 시기를 2025년 6~7월로 조정했다면 용선료 43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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