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고효율 주거 솔루션 전시
투데이에너지 · · EnergyNews 요약

LG전자가 9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냉난방공조(HVAC)·가전·디스플레이 분야의 AI 기반 주거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이 공동 주최한다.
전시 품목 중 일체형 'LG 써마브이(Therma V)' 히트펌프 보일러는 투입 전력 대비 4~5배의 열에너지를 생산하며, 회사는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비용을 40~60% 줄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세탁·건조 제품, 기존 사이니지 대비 소비전력 99% 이상 절감을 제시한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대기전력 0.5W 이하의 스탠바이미 2 맥스 등을 소개했다.
사전제작 건축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ZEB 플러스)을 획득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와 청소기 폐배터리 자원화, 텀블러 세척기 등 자원순환 활동도 함께 전시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히트펌프COP
heat pump
히트펌프는 전기로 냉매를 압축·팽창시켜 낮은 온도의 열을 끌어올려 높은 온도의 공간으로 옮기는 장치다.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옮기는 것이므로, 투입한 전력량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이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COP(성적계수)로, COP = 공급한 열에너지 / 투입한 전기에너지 로 정의되는 무차원 값이다. 전기 저항식 히터의 COP 가 1 인 데 비해 히트펌프는 조건에 따라 1 보다 크며, 바깥 공기가 차가울수록 끌어올려야 할 온도차가 커져 COP 는 낮아진다. 실무에서는 정격 조건의 COP 뿐 아니라 한 계절 전체 평균 성능을 나타내는 SCOP 나 냉방 기준 지표도 함께 본다. 건물 난방을 전기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다뤄져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에서 자주 등장한다.
인버터
inverter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이나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DC) 전기를 전력계통과 가전기기가 쓰는 교류(AC)로 바꿔 주는 장치입니다. 국내 계통 주파수는 60 Hz이므로, 계통에 연결되는 인버터는 계통의 전압과 60 Hz 주파수에 위상을 맞춰 전류를 내보내야 합니다. 단순 변환뿐 아니라 모듈 어레이가 가장 많은 전력을 낼 수 있는 전압·전류 지점을 계속 찾아가는 최대전력점 추종(MPPT), 계통 이상 시 분리하는 보호 기능, 발전량 계측·통신 기능도 함께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계통 안정화를 위해 무효전력 제어나 주파수 변동 시 출력 조정 같은 기능이 접속 기준으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실무에서는 모듈 용량(kWp)과 인버터 정격출력(kW)의 비율(DC/AC ratio), 최대 입력전압(V), MPPT 채널 수, 변환효율(%)을 보고 기기를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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