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 개막...ESS·해상풍력·전기차 안전 논의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가 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2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시작으로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사전 신청 기준 약 1100명이 참여하며, 전기안전공사 본사와 전북대, 완주·고창 등에서 모두 8개 행사가 진행된다.
9일 '재생에너지&이차전지 검사기술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를 적용한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안전관리 방안이,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에서는 AI 활용 발전소 운영과 HVDC, 풍력발전 화재 대책, 장주기 BESS 등이 다뤄진다. 국제전기안전세미나에서는 풍력발전설비 수명 관리와 대용량 해상풍력 변전소 운영기술, ESS 안전성 평가가 논의되고, 10일 사고조사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풍력발전설비·배터리 화재 사례가 검토된다.
전기설비검사기준(KESC) 기술세미나에서는 전면 개편 중인 전기설비검사코드(KES-Code)의 방향이 공개되며, 10일부터 이틀간 전력망-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에서 국내외 연구진이 ESS 안전기술 공동연구 과제를 논의한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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