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소득으로 연결하는 '제주형 기후경제' 추진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9기 에너지정책 목표로 풍력·태양광 자원을 도민소득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제주형 기후경제' 실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아래 ESS, V2G, 그린수소 등 유연성 자원을 확대해 출력제어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연계 대규모 ESS 3개소 68MW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기반으로 기업 간 직접거래(PPA)를 통한 RE100 기업 유치, 이웃 간 전력거래, VPP 중개산업 육성 등 세 가지 신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내에서는 전력 수급을 예측하는 '탐라는 전기예보제'와 실시간 가격이 변동하는 '동적요금제'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이익공유 사례로는 주민 1009명이 총 300억원을 투자해 1인당 연간 약 351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이 제시됐다.
이 글에 나온 용어
RE100
RE100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kWh)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조달하겠다고 선언하고 이행하는 국제 캠페인입니다. 여기서 기준이 되는 것은 설비 용량(kW)이 아니라 연간 사용 전력량(kWh 또는 MWh)이며, 참여 기업은 목표 연도를 정하고 매년 이행 실적을 보고합니다. 조달 방법으로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요금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 발전 설비 설치 등이 있으며 국가별로 인정되는 수단이 다릅니다. 글로벌 기업이 협력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내 부품·소재 기업에게는 수출 거래 조건과 연결되는 실무 과제가 되었습니다. 참여 기준과 인정 조달 수단은 캠페인 운영 기관(Climate Group, CDP)의 기술 기준 문서에서 정해지고 개정됩니다.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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