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GX 전략 발표…10년간 1000조원 투입
투데이에너지 · · EnergyNews 요약

정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를 열고 녹색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는 2030년 100GW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풍력 입지와 사업부지 발굴, 발전단가 인하 방안을 추진하며, 기존 전선을 대용량으로 교체해 송전용량을 확보하고 직류 송배전 산업도 육성한다.
수송부문에서는 2035년까지 신규 차량의 70% 이상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친환경 연료 보조금 체계 구축과 전기차 보조금 개편을 함께 진행한다. 전기차·배터리·태양광·풍력·SMR·전력기기·전력반도체·히트펌프·수소·CCUS 등 10대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고체 배터리와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상용화를 지원한다.
재원은 2026~2035년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 등 총 1000조원 규모로 투입된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히트펌프COP
heat pump
히트펌프는 전기로 냉매를 압축·팽창시켜 낮은 온도의 열을 끌어올려 높은 온도의 공간으로 옮기는 장치다.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옮기는 것이므로, 투입한 전력량보다 더 많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이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COP(성적계수)로, COP = 공급한 열에너지 / 투입한 전기에너지 로 정의되는 무차원 값이다. 전기 저항식 히터의 COP 가 1 인 데 비해 히트펌프는 조건에 따라 1 보다 크며, 바깥 공기가 차가울수록 끌어올려야 할 온도차가 커져 COP 는 낮아진다. 실무에서는 정격 조건의 COP 뿐 아니라 한 계절 전체 평균 성능을 나타내는 SCOP 나 냉방 기준 지표도 함께 본다. 건물 난방을 전기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다뤄져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에서 자주 등장한다.
전고체 배터리
solid-state battery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이온이 이동하는 통로인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꾼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은 가연성 유기용매를 쓰기 때문에 내부 단락이나 과열 시 발화 위험이 있는데, 고체 전해질은 타지 않는 소재를 써서 이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고체 전해질이 리튬 덴드라이트(충전 중 음극 표면에 바늘처럼 자라는 리튬 결정)를 물리적으로 막아주면, 흑연 대신 리튬금속 음극을 쓸 수 있어 에너지밀도를 높일 여지가 생긴다. 고체 전해질은 황화물계·산화물계·고분자계로 나뉘며, 각각 이온전도도, 대기 중 안정성, 가공 난이도에서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진다. 현재는 전극과 고체 전해질 사이 계면 저항, 충방전 시 부피 변화에 따른 접촉 유지, 대면적 양산 공정이 상용화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 글은 원문을 요약한 큐레이션입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원문 전체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