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차 전기본서 2040년 재생에너지 220GW 목표 제시
전기신문 · · EnergyNews 요약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공개토론회를 열고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220GW로 확대하는 목표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155GW, 육상풍력 16GW, 해상풍력 45GW, 기타 발전원 4GW로 구성된다.
보급 경로는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의 단계적 확대로 제시됐다. 지난해까지 국내에 구축된 재생에너지 설비는 총 37GW다.
이 목표는 11차 전기본에서 확정한 2038년 121.9GW 대비 약 100GW 증가한 수치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전력수급기본계획
Basic Plan for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필요한 전기의 양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발전소와 송전 설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출지 정하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며, 몇 년 주기로 새로 만들면서 순번을 붙여 부릅니다. 계획에는 장기 전력수요 전망, 발전원별 설비 구성, 신규 설비의 건설 및 기존 설비의 폐지 일정 등이 담깁니다. 발전사업 허가, 송전망 투자 계획, 연료 도입 계획이 모두 이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 문서 역할을 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개별 발전소 뉴스가 나올 때 그 근거가 어느 계획의 어떤 항목인지 확인하면 맥락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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