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달 탐사 로버 구동부품 국산화···10월 누리호 5차 발사로 첫 우주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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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지영 항공모빌리티추진연구팀 책임연구원이 우주 로봇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UEL)와 함께 달 탐사 로버용 구동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주 환경용 모터와 전력변환장치를 외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구팀은 125℃ 고온과 고진공, 모래 먼지 환경에서 무게 25㎏ 이하 로버가 10도 경사로를 오르고 초속 4m로 이동할 수 있는 구동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검증을 위해 가상 우주 환경에 실제 모터와 제어기를 연결해 작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는 HILS 시험 환경을 구축 중이다. 연구팀은 오는 10월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서 UEL이 추진하는 제어보드 등 일부 부품의 우주 환경 실증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며, 이후 모터를 포함한 전기구동 시스템 전체로 실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장기 목표는 정부 달 탐사 일정에 맞춰 2032년 KERI 구동 기술을 적용한 로버를 달 표면에서 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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