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영인에너지솔루션, 인천해상풍력 계통연계 MOU
이투뉴스 · · EnergyNews 요약
오스테드가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설계 및 계통연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테드는 인천 해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서 1.47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개발 경험과 영인에너지솔루션의 국내 전력계통·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송전 인프라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사업이 완료되면 140여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태승 오스테드 한국 대표는 이번 협약이 전력계통 설계 분야에서 양사 전문성을 결합해 안정적인 계통연계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해상풍력
offshore wind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풍력터빈을 설치해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 방식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지형 장애물이 없어 바람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터빈이라도 육상풍력보다 연간 발전량(MWh)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소음·경관 민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육상보다 큰 터빈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 기초구조물, 해저케이블, 전용 설치선이 필요해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난이도가 육상보다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바다 밑에 기초를 고정하는 고정식(fixed-bottom)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으로 나뉘며,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주로 고정식이 쓰입니다.
계통연계
grid connection
계통연계는 발전설비나 저장장치, 부하를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송·배전망(계통)에 물리적·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선을 잇는 것이 아니라 전압, 주파수, 위상을 계통과 일치시키고 사고 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를 지어도 계통연계가 되지 않으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실무에서는 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접속 신청을 하고, 전력회사가 해당 지점의 여유 용량과 보강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접속 가능 용량과 공사비 분담을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계 전압 등급은 설비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소규모는 저압, 대규모는 특고압·송전 계통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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