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면, 345kV 신고창변전소 부지로 최종 선정...34개 마을 유치 동의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한전은 7일 전북 고창군 성송면이 345kV 신고창변전소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지 선정은 '345kV 신고창변전소 및 분기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성송면 34개 마을이 모두 유치에 동의한 점이 주요하게 고려됐다.
신고창변전소는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계와 국가기간 송전망 보강을 위해 추진됐으나, 지역사회 우려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는 등 약 3년간 진전이 없었다. 성송면 주민들은 지난 7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설명회와 마을별 동의 절차를 진행했고, 한전은 지역에서 20여 차례 설명회를 열었다.
한전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전력망 입지 모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에 나온 용어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계통연계
grid connection
계통연계는 발전설비나 저장장치, 부하를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송·배전망(계통)에 물리적·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선을 잇는 것이 아니라 전압, 주파수, 위상을 계통과 일치시키고 사고 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를 지어도 계통연계가 되지 않으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실무에서는 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접속 신청을 하고, 전력회사가 해당 지점의 여유 용량과 보강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접속 가능 용량과 공사비 분담을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계 전압 등급은 설비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소규모는 저압, 대규모는 특고압·송전 계통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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