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 1.18GW 사업자 11월 확정
이투뉴스 · · EnergyNews 요약

전력거래소는 22일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 규칙에 근거해 ESS 중앙계약시장 육지 및 제주 경쟁입찰을 공고했다. 2029년 2월까지 육상과 제주 전력망에 순간 최대방전량(PCS) 1.18GW, 최대저장량 7.08GWh(6시간) 규모의 ESS를 구축·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며, 1·2차 물량이 육상 기준 각각 500MW(배터리 3.0GWh)였던 것과 비교해 규모가 가장 크다.
입찰사업자 등록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안서 접수는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11월 중 서류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낙찰자 확정까지 마칠 계획이다. 설비 요건으로 삼원계 리튬이온(NCM), 리튬인산철(LFP), 비리튬계 흐름전지 등이 대상이며 이종 배터리 조합은 불허하고, 연간 383회 이상·15년간 누적 5745회 이상 충방전과 15년간 보증수명 70%·운전효율 65% 이상 유지가 요구된다.
평가는 입찰가격(원/kW-h) 50점과 비가격요소 50점으로 배분되며, 80MW(480MWh) 규모 제주 입찰은 1일 2회 충·방전이 가능할 경우 계약기간을 15년에서 25년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전력수급기본계획
Basic Plan for Electricity Supply and Demand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필요한 전기의 양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발전소와 송전 설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갖출지 정하는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입니다.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립하며, 몇 년 주기로 새로 만들면서 순번을 붙여 부릅니다. 계획에는 장기 전력수요 전망, 발전원별 설비 구성, 신규 설비의 건설 및 기존 설비의 폐지 일정 등이 담깁니다. 발전사업 허가, 송전망 투자 계획, 연료 도입 계획이 모두 이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 문서 역할을 합니다. 입문자 입장에서는 개별 발전소 뉴스가 나올 때 그 근거가 어느 계획의 어떤 항목인지 확인하면 맥락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인버터
inverter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이나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DC) 전기를 전력계통과 가전기기가 쓰는 교류(AC)로 바꿔 주는 장치입니다. 국내 계통 주파수는 60 Hz이므로, 계통에 연결되는 인버터는 계통의 전압과 60 Hz 주파수에 위상을 맞춰 전류를 내보내야 합니다. 단순 변환뿐 아니라 모듈 어레이가 가장 많은 전력을 낼 수 있는 전압·전류 지점을 계속 찾아가는 최대전력점 추종(MPPT), 계통 이상 시 분리하는 보호 기능, 발전량 계측·통신 기능도 함께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계통 안정화를 위해 무효전력 제어나 주파수 변동 시 출력 조정 같은 기능이 접속 기준으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실무에서는 모듈 용량(kWp)과 인버터 정격출력(kW)의 비율(DC/AC ratio), 최대 입력전압(V), MPPT 채널 수, 변환효율(%)을 보고 기기를 선정합니다.
변전소
substation
변전소는 전압을 올리거나 내리고, 전력의 흐름을 나누거나 차단하는 계통 설비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는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345kV, 154kV 같은 높은 전압으로 보내지는데, 이를 그대로 가정이나 공장에 넣을 수 없으므로 단계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 전압 변환을 담당하는 것이 변압기이고, 변압기와 차단기·개폐기·모선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시설이 변전소다. 변전소는 전압 변환뿐 아니라 고장 구간을 끊어내는 보호 기능, 여러 선로로 전력을 배분하는 분기 기능도 함께 맡는다. 실무에서는 신규 발전소나 대규모 수용가(데이터센터, 산업단지)를 계통에 연결할 때 인근 변전소의 여유 용량(MW)이 접속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은 원문을 요약한 큐레이션입니다. 수치와 단위는 원문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원문 전체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