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창립 20주년…이차전지·반도체·우주로 연구 확대
에너지신문 · · EnergyNews 요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30일 전북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연구소는 사이클로트론으로 지르코늄-89, 구리-64 등 진단용 동위원소를 생산해 2018년부터 국내 병원·연구기관에 공급했고, 2022년부터 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했다.
2022년 개발해 기업에 이전한 자동차 센터필러 보강부품용 전자선 경화 기술은 경화 시간을 기존 열경화 공정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였고, 부품은 기존 금속 대비 14% 경량화했다. 국산 컨테이너 검색기 6기가 관세청에 납품돼 인천·부산·평택·광양항에서 운영 중이며, 농생명 분야에서는 2026년까지 10개 작물 56개 품종의 방사선 육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향후 과제로는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내방사선 반도체,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우주방사선 대응 소재·부품 평가 인프라 구축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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