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해서 '청정수소 인증 기술교류회' 개최
투데이에너지 · · EnergyNews 요약
한국동서발전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과 그린수소 R&D 실증단지에서 '청정수소 인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정수소 인증제도 시행,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재개, 수소경제법 개정안 발의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연구과제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고등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강원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증제도 관련 정책·기술·검증체계와 현장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등의 주제발표와 '청정수소 인증제도 공동협력 대응'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 R&D 실증단지에서 수전해 설비와 수소 저장합금, 북평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현장을 견학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은 수소나 수소 기반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별도의 경쟁 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에서 연료전지를 떼어내, 수소 발전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을 따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발전사업자가 계약 기간과 공급 전력량(MWh 또는 GWh), 희망 가격을 제시해 입찰하고, 평가를 거쳐 낙찰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전력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습니다. 시장은 원료의 탄소집약도 요건에 따라 일반수소와 청정수소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낙찰 물량과 가격은 매 회차 입찰 결과로 결정되므로 특정 값을 고정해 이해하면 안 됩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장기간의 판매 가격을 사전에 확정할 수 있어 투자 회수 계획을 세우는 근거가 됩니다.
수전해
water electrolysis
수전해는 물(H2O)에 전기를 흘려 수소(H2)와 산소(O2)로 분해하는 기술입니다. 화석연료 개질 방식과 달리 반응 자체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투입 전력이 무탄소 전원이면 생산된 수소도 무탄소 수소로 분류됩니다. 성능은 보통 수소 1 kg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력량(kWh/kg)으로 표시하며, 물을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데 필요한 이론상 최소 에너지는 약 39.4 kWh/kg입니다. 실제 설비는 손실 때문에 이보다 더 많은 전력을 쓰며, 설비 규모는 전기 입력 기준 kW 또는 MW로 표기합니다. 재생에너지 출력이 남는 시간대에 전력을 흡수해 수소로 저장하는 수단으로도 검토되며, 이 경우 설비 이용률이 경제성의 핵심 변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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