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움, 나트륨이온 ESS 상용화 단계별 검증 추진
pv magazine · · EnergyNews 요약

하이시움(Hithium) 선임 제품매니저 Leb Lan은 pv magazine 자매지 ESS News 인터뷰에서 이번 나트륨이온 제품 출시를 기술 검증 단계에서 대규모 보급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1세대 ∞Cell N162Ah 나트륨이온 셀은 GB/T 44265 기준에 따라 낙하, 압착, 외부 단락, 과충전, 과방전, 열폭주 시험을 완료했으며, 양극재로는 열안정성이 높은 폴리음이온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세대 제품에 대해서는 셀·모듈·시스템·실제 운전환경을 포괄하는 단계별 검증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현재 열전파, 가스 배출 및 압력 방출, 소방 연계, 열관리, 운송 안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격과 관련해 그는 100MW/200MWh 규모 가상 프로젝트의 CAPEX에는 PCS, 특고압 설비, 토목, 계통연계, 소방, 설치·시운전 등이 포함되므로 단일 가격 제시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산업 규모에서는 통상적인 2시간 프로젝트의 초기 CAPEX 측면에서 성숙한 LFP 공급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충방전 빈도가 높거나 운영 기간이 길고 장기 비용 예측성이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는 나트륨이온이 LCOS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열폭주
thermal runaway
열폭주는 배터리 셀 내부에서 발열이 다시 더 큰 발열을 부르는 양의 되먹임이 걸려, 온도가 통제 불가능하게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내부 단락, 과충전, 외부 충격, 과도한 고온 노출 등으로 셀 온도가 특정 임계점을 넘으면 전해액 분해와 분리막 수축이 시작되고, 이 반응이 다시 열을 내면서 냉각 능력을 초과하게 된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전류를 차단해도 화학 반응 자체가 열원이 되므로 외부 조치만으로 멈추기 어렵고, 가연성 가스 분출과 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셀에서 시작된 열폭주가 인접 셀로 번지는 것을 전파(propagation)라고 하며, 팩 설계에서는 셀 간 단열재, 가스 배출 경로, 냉각 회로로 이를 지연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그래서 안전 설계는 열폭주를 완전히 막는 것보다 발생 시 확산을 늦추고 탑승자나 작업자가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셀 전압과 온도를 상시 감시해 임계 상태 이전에 충방전을 제한한다.
계통연계
grid connection
계통연계는 발전설비나 저장장치, 부하를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송·배전망(계통)에 물리적·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선을 잇는 것이 아니라 전압, 주파수, 위상을 계통과 일치시키고 사고 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를 지어도 계통연계가 되지 않으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실무에서는 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접속 신청을 하고, 전력회사가 해당 지점의 여유 용량과 보강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접속 가능 용량과 공사비 분담을 통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연계 전압 등급은 설비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소규모는 저압, 대규모는 특고압·송전 계통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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