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보고서 "호남 반도체 팹, 신규 발전소 없이 송전망 7.2GW 보강으로 공급 가능"
이투뉴스 · · EnergyNews 요약

사단법인 넥스트는 '호남 반도체 팹, 전력공급의 조건' 보고서에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발전설비가 계획대로 준공되면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산단 전력조달을 위해 발전소를 새로 지을 필요는 없고 호남 내 송전망 7.2GW 보강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전력 6.3GW인 반도체 팹 4기가 2030~2031년 가동하고 이용률 85%, 24시간 일정 소비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2030년 23.5TWh, 2031년 46.9TWh의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1차 전기본 전망인 2031년 596.3TWh 수요는 643.2TWh로 늘어나는 것으로 제시됐다(올해 전망 565.4TWh). 국내 육상 전력망을 193개 모선으로 축약해 분석한 결과 2031년 팹 공급은 영광 라인과 신안~장성~팹 라인이 중심이 되며, 두 구간 송전용량을 약 7.2GW 늘리면 수요변동과 설비 고장 대비 여유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태양광 12GW 경로에서는 ESS 4.6GW, 19GW 경로에서는 ESS 6.3GW가 필요하며, 팹 수요와 송전망 보강을 함께 반영하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율이 팹이 없는 경우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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