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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 전체 뉴스

스페인 태양광 발전소, 맹금류 6종 서식·사냥터로 이용 확인

말라가대학교(UMA) 연구팀이 스페인 세비야주의 150MW, 299헥타르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2년 6개월간 맹금류 이용 실태를 관찰한 결과를 Journal of Raptor Research에 발표했다. 관찰된 맹금류는 6종으로 검은솔개가 가장 많았고 말똥가리와 황조롱이가 뒤를 이었다. 행동 유형별로는 모듈·지지대·울타리에 앉는 행동이 121건, 비행 120건, 사냥 47건, 활공 29건, 텃세 행동 1건이 기록됐으며, 연구 기간 중 모듈·구조물·울타리로 인한 충돌이나 폐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곡물 재배 지역으로 자연 횃대가 적고 부지 내 수렵이 제한되어 토끼·자고류 등 먹이 동물이 늘어난 점을 이용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발전소 건설 이전의 맹금류 군집 자료가 없어 결과를 모든 태양광 발전소에 일반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9월 24일

배터리·ESSEnergy-Storage.news

이베리아 BESS 시장, 유연성·제도 명확성·인허가 속도 과제 지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Battery & Energy Tech Expo에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기업들이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더 빠르게 보급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지적했다. 제기된 과제로는 시장의 유연성 부족, 제도적 틀의 불명확성, 인허가 지연이 언급됐다. 원문에는 구체적인 용량·투자 수치나 제도 개정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9월 17일

스페인, 석유·가스 이익 상시 부담금과 EU 기후적응기금 신설 제안

스페인 정부가 석유·가스 기업 이익에 상시 부담금을 부과하고 EU 차원의 기후적응기금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사라 아헤센 스페인 생태전환부 장관이 봅커 훅스트라 EU 기후담당 집행위원에게 해당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은 폭염·산불·가뭄 피해 대응을 개별 회원국 차원이 아닌 EU 공동 재원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상시 부담금과 함께 EU 공동부채도 언급됐다. 스페인은 현재 논의 중인 2028~2034년 EU 장기예산과 연계해 이 제안을 다루고 있다.

9월 7일

산불이 착공 준비 완료(RTB) 태양광 부지를 덮치면 어떻게 되나

pv magazine이 스페인 로델 바르셀로나(Rödl Barcelona) 소속 변호사 요헨 베크만과 착공 준비 완료(RTB) 단계 태양광 프로젝트 부지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의 법적·행정적 결과를 다뤘다. 베크만은 산불이 기존 인허가를 자동으로 무효화하거나 사업을 취소시키지는 않지만, 부지 조건 변화로 인해 당국이 안전 조치와 환경 조건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검토 결과 식생 제거 완충구역 확대, 소화용수 저장고·소화전 등 추가 소방 설비가 요구될 수 있으며, 완충구역 확대는 모듈 설치 면적과 계획 설비용량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페인 법률 21/2013은 환경영향평가(EIS)에 부속된 감시·보고 의무를 규정하며, 산불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환경감시프로그램(EMP)에 대한 기술 부록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 낙뢰로 인한 산불은 일반적으로 불가항력 요건을 충족하지만, 그것만으로 예치된 이행보증금이 자동 반환되지는 않으며 사업자가 산불과 사업 수행 불가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고 베크만은 밝혔다.

9월 2일

스페인,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시간별 매칭 80% 의무화 추진

스페인 정부가 1MW 이상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전력 소비량의 최소 80%를 신규 재생에너지와 매시간 일치시키도록 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송배전망 이용료와 전력계통 부과금에 최대 500%의 할증이 부과된다. 중대한 위반이 반복될 경우 전력망 접속권이 취소된다. 스페인 생태전환·인구문제부(MITECO)는 경제·통상·기업부, 디지털전환·공공행정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환경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주권 요건을 담은 시행령안을 발표했다. 공개의견수렴은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9월 2일

효율·산업 탈탄소투데이에너지

유럽 히트펌프 확산, 전기 세금·부과금 구조가 걸림돌

스페인 냉난방공조기기제조업협회(AFEC)는 'Spain HVAC Market Report 2025'에서 전기에 부과되는 세금·준조세가 천연가스보다 높아 최종소비자 기준 전기와 가스의 가격 차이가 지역에 따라 2.5~3배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히트펌프가 전력 1kWh로 3~5kWh 수준의 열을 공급하더라도 건축물 에너지 평가에 적용되는 1차에너지환산계수(PEF) 때문에 효율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 건축기술기준(CTE)은 전력의 비재생 성분에 1.954, 재생 성분에 0.414의 환산계수를 적용하고 있다. AFEC는 엠버(Ember) 자료를 인용해 2025년 EU 전력 생산에서 풍력·태양광이 약 30%로 화석연료 약 29%를 처음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스페인 생태전환부(MITECO)는 5월 NECP 전력믹스 전망을 반영한 PEF·CO₂ 환산계수 공청안을 발표했으나 8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8월 26일

스페인,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 전력 80% 의무화 왕령 초안

스페인 국무회의는 8월 25일 데이터센터 규제 체계를 담은 왕령(royal decree) 초안의 긴급 행정 처리 절차를 승인했다. 초안은 전기용량 1MW 이상 데이터센터에 전력 소비의 8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했음을 인증하도록 요구하며, 이 기준은 스페인 전원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90%를 넘을 때까지 유지된다. 추가성 요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신규 전력 수요 1MW마다 가동 개시 18개월 이내에 준공된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1MW를 자가발전 또는 장기 PPA로 확보해야 한다. 또한 매 운영 시간대별로 같은 시간에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소비 전력의 80% 이상을 충당하는 시간 단위 매칭이 도입되며, 계통접속 신청 시 요건 충족을 입증해야 하고 미이행 시 요금 인상과 접속 권리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스페인 정부는 2021년 이후 데이터센터에 12GW가 넘는 계통 접속·연결 권리가 부여됐다고 밝혔으며, 인허가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에는 6개월, 계통접속 입찰 대기 프로젝트에는 3개월의 유예가 주어진다.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