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MO 오존 보고서, 오존층 구멍 관측 이래 4~5번째로 작아
세계기상기구(WMO)는 오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오존층 구멍이 1992년 관측 이래 4~5번째로 작은 규모였다고 밝혔다. 구멍의 깊이와 범위는 1990~2010년 평균보다 현저히 작았고, 북반구에서 2025년 총 오존량은 그린란드·유럽에서 중앙아시아, 일본 북부,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이르는 지역에서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WMO는 이러한 변화가 냉장고·소방용 거품 등에 쓰이던 염화불화탄소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킨 몬트리올 의정서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2000년 이후 오존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십 년 안에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CFC-11(2018년까지)과 HFC-23 같은 예상치 못한 배출 사례가 있었던 만큼 대기 모니터링은 규제 조치 시행에 필수 사항으로 남을 것으로 봤다.
9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