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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규제·탄소에너지데일리

입법조사처, 2030년 친환경선박 전환목표 15% 재검토 필요 지적

국회입법조사처는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서 정부의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목표가 강화된 국제 탄소규제에 대응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0년 제1차 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전환 대상 3542척 중 528척을 전환해 보급률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2024년 말 기준 실적은 공공선박 118척과 민간선박 81척 등 199척이다. IMO는 2023년 감축 목표를 '2050년경 순배출 제로'로 상향했으며, EU는 2024년부터 해운을 배출권거래제에 포함하고 2025년부터 FuelEU Maritime을 시행하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 분석에 따르면 IMO가 온실가스 1톤당 150달러의 탄소비용을 적용할 경우 국내 해운업계 부담은 연간 약 4조8916억원으로 2021년 해운사 당기순이익의 40.2% 수준으로 추산된다. 2025년 말까지 수립돼야 할 제2차 기본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은 2026년 하반기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9월 9일

에코메탄올, 태백 청정메탄올 공장 선박연료 공급 협약

㈜에코메탄올이 26일 서울 유코카캐리어스 본사에서 태백시, 현대코퍼레이션, 노르웨이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오션, 유코카캐리어스와 청정메탄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 태백에서 생산한 청정메탄올을 현대코퍼레이션이 매입해 두 선사에 선박 연료로 공급하며, 태백시는 지분 공동투자자로 참여한다. 에코메탄올은 플라젠이 주도해 설립한 SPC로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연산 1만5000톤 규모 설비를 건설하며, 이중유동층(DFB) 가스화 공정으로 산림 잔재물에서 메탄올을 생산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통합환경인허가와 부지 확보, 기본설계를 마쳤고 올해 12월 착공해 2029년 1월 상업생산이 목표이며 지역 상시인력 3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아직 청정메탄올 생산설비가 없고 연간 약 200만톤의 메탄올 소비 대부분이 화석연료 기반 수입물량이며, 업계는 청정메탄올 차액지원제도(CCfD) 등 재정 지원 근거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