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장치 배기·증발냉각 결합으로 가정용 히트펌프 COP 7.3~15.2% 향상
한양대학교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에너지회수환기장치(ERV) 배기를 직접증발냉각기(DEC)와 결합한 가정용 공기열원 히트펌프(ASHP) 시스템을 제안했다. 실험에서 이 방식은 실외기 입구 공기온도를 최대 6.4C 낮췄고, 고온다습 조건에서 COP를 7.3~15.2% 개선했다. 실험 설비는 R410A 냉매를 쓰는 3kW ASHP와 150mm 두께 젖음패드, 분무노즐 4개, 물받이, 3L/min을 공급하는 21W 순환펌프로 구성된 직접증발냉각기를 실외기 앞에 설치한 형태다. 외기온도 30~33C, 상대습도 60~70% 조건에서 시험했으며, 32C·절대습도 19g/kg 조건에서 기존 방식 대비 응축온도 6.8K 하락, 압축비 7.6% 감소, 압축일 13.8% 감소, 방열량 2.8% 감소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 ERV를 연결하지 않고 배기 풍량 100m3/h를 가정해 계산한 혼합공기 조건을 챔버에서 재현했으며, 결과는 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에 게재됐다.
9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