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전력 쪼개기' 의혹…주민 공익감사 청구 추진
경기 과천 주암지구 업무지구 5개 블록에서 각각 10MW 미만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추진되며, 전력계통영향평가를 거치지 않고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공급 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립 반대 주민모임은 인접한 5곳의 전력 수요를 합치면 약 50MW에 달한다며 평가 회피를 위한 분할 신청 의혹을 제기했다. 주민모임에 따르면 1-7·1-8·1-9블록은 동일 법인이 시행하며 합산 계약전력은 약 30MW, 1-1·1-2블록은 동일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을 추진하며 합산 계약전력은 약 20MW다. 현행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상 전력계통영향평가 기준은 10MW 이상이다. 한전은 평가 대상이 아닌 전기사용 신청은 신청에 따라 공급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로 처리한다고 설명했으며, 제도 적용 사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모임은 한전의 신청 처리 과정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추진하고 있다.
9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