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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가스로 SMR, 철강·석화 공정열 수단으로 논의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디SMR 기반 산업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미래'를 주제로 제94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고온가스로(HTGR)는 헬륨을 냉각재로 사용해 700~950℃의 고온열을 생산하는 원자로로, 전력 외에 산업용 스팀과 공정열, 수소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정만기 KIAF 회장은 석유화학·철강이 가격경쟁력과 탄소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며 고온가스로 SMR이 900도 내외의 열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광하 KIAF 본부장은 고온가스로가 석유화학·정유·철강의 산업용 스팀과 공정열, 청정수소 생산에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의 에너지비용은 매출액의 약 18~20% 수준이며, 여수공장은 연간 223만t의 스팀을 사용한다.

9월 29일

한국미우라공업 신봉섭 이사 "공장 에너지 손실 저감 솔루션 제공"

관류보일러 전문기업 한국미우라공업의 신봉섭 이사가 가스신문 인터뷰에서 국내 영업 전략을 설명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Non-Furnace 구조의 환경 대응형 관류보일러 SQ-Z 시리즈와 필요 증기량에 따라 대수 제어를 하는 MI시스템(다관제어)을 제시했으며, 증기구동 컴프레서와 클로즈드 드레인 회수 장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이사는 탄소중립과 제조업 경기 둔화가 겹쳐 과거와 같은 보일러 수요 확대 환경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보일러 효율 개선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저감 기기를 조합해 공장 전체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토탈솔루션을 강조했다. 해외 정책 사례로는 EU의 전기보일러·히트펌프·폐열회수 전환 지원, 미국의 Industrial Heat Shot(산업열 CO₂ 배출 85% 저감), 일본 경제산업성의 에너지 절감 보조금 제도를 언급했다. 국내 산업용 보일러 현장에서 20년 이상 사용한 노후보일러 비중은 30~4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