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충돌 유조선까지 확대…두바이유 105달러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7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8달러(3.41%) 오른 105.3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0.72달러(0.75%) 상승한 97.00달러로 마감했고, WTI는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공식 종가가 나오지 않아 직전 거래일인 4일 91.48달러가 마지막 종가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군함과 유조선을 겨냥해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원유수송 차질 우려가 커졌으며, 이란은 추가 공격 시 걸프지역 에너지시설 타격과 해협 밖 신규 해상 통제구역 설정을 경고했다. 케플러 집계로 최근 10일간 해협 통과 원자재 운반선은 하루 평균 10척으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OPEC+는 6일 회의에서 다음달 생산목표를 이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9월 생산목표를 하루 18만8000배럴 늘려 2023년부터 시행한 하루 165만배럴 규모 자발적 감산의 단계적 환원 절차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