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 고립…9일 만에 구조
네팔 국영 전력청이 운영하는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산제이 샤(30)가 지난달 26일 대홍수로 발전소 터널 내부에 고립됐다가 9일 만에 구조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샤는 음식 없이 산에서 스며나온 물과 홍수로 고인 물을 마시며 버텼고, 터널 내부는 완전한 암흑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홍수로 장비와 벽이 무너지고 진흙과 잔해가 쌓이면서 발전소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카비르 마하르잔(45)도 구조됐으며, 두 사람은 위층으로 대피하던 중 물과 압력에 밀려 서로 떨어졌다. 샤는 현재 카트만두에서 회복 중이다.
9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