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재단, IEEE와 원전기기 성능검증 상호인정협약 체결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14일 경기 성남에서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와 원전기기 성능검증 분야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각각 운영하는 성능검증 심사·인증체계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상호 확인하는 내용으로, 양 기관이 심사·인증한 기관에는 재단과 IEEE 로고 및 MRA 관련 사항이 함께 표시된 인증서가 발급된다. 원전기기 성능검증은 안전 관련 기기가 지진, 고온·고압, 방사선 등 사고 환경에서도 설계된 기능을 수행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재단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성능검증관리기관으로 국내 성능검증기관의 인증과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맡고 있으며, 원자력안전통합정보시스템에 집계된 국내 성능검증기관은 현재 34곳이다. 재단은 국내 검증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지면 수출 시 해외 재검증에 따른 중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공동 표시 인증서가 모든 국가와 발주처에서 자동 승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9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