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ergyNews

Topic

#태풍

1건 · 전체 뉴스

한반도 비껴간 태풍이 폭염에 영향...KIOST 원격 영향 규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026년 여름 한반도에 직접 접근하지 않은 태풍이 동아시아 대기순환을 바꿔 우리나라 기온 상승으로 이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OST 해양기후예측센터는 6월 하순 일본 부근을 통과한 제7호 태풍 '메칼라'와 제8호 태풍 '히고스'를 분석해, 두 태풍이 장마전선의 활동과 강수를 강화하는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을 동쪽으로 밀어내 한반도 방향 확장을 일시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폭우 과정에서 방출된 열(강수 가열 효과)이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화해 한반도 쪽으로 다시 확장할 환경을 조성했으며, 모형 계산 결과 일본 부근 약 5.5㎞ 상공에서 고기압 세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60개 지점 자료 분석에서 전국 평균기온은 7월 1일 평년보다 1.3℃ 낮았으나 7월 7일에는 평년보다 2.8℃ 높아져 평년 대비 편차가 엿새 만에 4.1℃ 상승했다. 김성훈 해양기후예측센터장은 이번 사례만으로 올해 폭염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으며, KIOST는 유사 사례 분석을 통해 조기경보와 계절예측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