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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ESG 쟁점: 중소기업 탄소데이터·영농형 태양광·지역별 전기요금

2026년 국정감사 이틀째인 7일 중소기업 탄소데이터 대응, 영농형 태양광 경제성,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에 1356개 기업이 신청해 444개가 선정됐고, 수출기업 300곳 조사에서 99.3%가 탄소배출 데이터를 요구받았거나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중기부는 지원기업의 데이터 제출·제3자 검증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10억원 규모 시범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2027년 정밀화학·석유화학 원료 등, 2028년 자동차부품·냉난방기 등으로 대상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농형 태양광 농가 소득 추정치는 지난해 연간 995만원에서 올해 624만원으로 낮아졌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중치 조정과 전력 판매가격 하락을 이유로 설명한 반면 협회 측은 농업소득을 포함한 연간 수익이 약 1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제 시행 시 전력 사용량 상위 5개 법인의 할인 효과가 연간 최대 3628억원, 4년간 약 1조4513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10월 7일

협력사 43% "저탄소 추가비용 구매결정에 미반영"

미국 지속가능성 전문매체 트렐리스는 1일(현지시각) 글로벌 공급망 탈탄소 협의체 스코프3 피어그룹(Scope 3 Peer Group)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협의체가 180곳 이상의 협력사 의견을 취합한 결과, 응답자의 43%는 저탄소 제품 생산에 드는 추가 비용이 구매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24%에 가까운 협력사는 고객사가 원재료와 공급처를 직접 지정해 감축 선택지가 제한된다고 답했다. 고객사마다 탄소데이터 산정방식이 다른 점도 함께 지적됐다.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