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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자원에너지신문

정부 "최고가격제 후 휘발유 소비 증가는 사실 아냐"

산업통상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휘발유 소비가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3월 둘째 주부터 8월까지 주유소 소매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휘발유 2.1%, 경유 8.4% 감소했고 합산 소비량은 5.6% 줄었다. 정부는 휘발유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로 차량 구조 변화를 들었으며, 국토교통부 통계상 2020년 대비 2026년 8월 기준 휘발유 기반 차량은 약 26% 증가한 1519만9000대, 경유 기반 차량은 약 17% 감소한 827만4000대다. 정부는 최고가격제가 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평균 0.6%p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정유업계가 주장하는 누적 손실 5조원에 대해서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기반 추정치인 반면 정부는 원가 기반 손실보전 원칙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원유는 9~10월 도입 물량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했고, LNG는 2027년 3월까지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