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SMR·핵융합전기신문
고리원전, RF스캐너 2대로 확충…불법드론 탐지 전국 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RF스캐너 1대를 추가 설치해 10월 1일부터 기존 장비와 함께 총 2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전국 원전 주변에서 탐지된 불법드론은 867건이며, 고리가 336건(38.8%)으로 가장 많고 한울 188건, 월성 183건, 새울 91건, 한빛 69건이 뒤를 이었다. 고리 탐지 336건 중 조종자가 확인된 사례는 136건으로 확인율은 40.5%였고, 전국 미확인 사례 323건의 61.9%가 고리에 집중됐다. 월성원전에는 올해 6월 레이더 4대, EO/IR 카메라 2대, 고정형 재머 2대를 도입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가 구축됐다.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4억원을 들여 전체 원전본부 대상 '드론 대응장비 고도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실제 장비 고도화는 2027년 4월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