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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폐유정 위 주거지서 희귀 소아암 잇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라데라 랜치에서 지난 10여 년간 최소 6명의 주민이 희귀암인 유잉 육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과거 석유를 생산하던 유전 부지로, 사용이 끝난 유정이 매립된 자리 위에 1990년대 후반부터 주택가가 조성됐다. 최근 공개된 캘리포니아주 자연자원보전국 자료에 따르면 2002년 2월 작성된 문서에 유정 매립 사실이 기재됐고, 담당 엔지니어는 추가 검토 없이 유정 위에 건축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겼으나 구체적 근거는 명시되지 않았다. 당시 서류를 승인한 케네스 헨더슨 전 석유·가스 감독관 대행은 문구의 배경은 기억하지 못한다면서도 당시 폐쇄 작업이 현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매체는 폐유정에서 실제 오염물질이 누출됐는지, 유잉 육종 발생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