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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사비 산정방식 개선…2030년까지 4000억원 절감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건설 물량 확대와 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설계 단계의 표준시장단가 적용 방식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표준품셈 산정 단가와 표준시장단가를 비교해 낮은 금액을 설계단가로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표준품셈 단가에 전년도 평균 낙찰률을 반영한 '예상 계약단가'를 산출해 표준시장단가와 비교한 뒤 더 낮은 금액을 채택한다. 적용 범위도 표준일위대가 중 일부 항목에서 지구별 특수일위대가까지 확대한다. LH는 올해 하반기 발주한 34개 블록, 1만9677호에 개선안을 우선 적용해 451억원의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적용 품목 확대가 278억원, 적용 방식 개선이 173억원이다. LH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3977억원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9월 28일

LH, 2028년부터 연 10만호 이상 주택 착공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2026년 5만호(사업비 14조9000억원), 2027년 7만6000호(25조7000억원) 착공을 추진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0만호 이상, 사업비 30조원 이상 규모의 착공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8·13 대책에서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물량을 18만호 확대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수도권 신규택지 10만호가 포함된다. 9·7 대책의 도심 유휴부지 사업 중 성대야구장은 2026년 인허가 후 2027년 착공, 서울 강서지역 3개 사업은 2028년 착공 예정이며 학교용지 복합사업 선도사업 4곳(공항고·수오고·권선2중·흥이중)도 2028년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2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건설협회 등 유관협회가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5개년 발주계획을 발표했고, 이어진 설명회에는 시공사·건설관리사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는 착공 물량 확대가 건설시장과 고용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하면서 적정 공사기간·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8월 27일

SH, 가리봉 옛 시장 부지 복합화 사업 설계 용역 착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가리봉 옛 시장 부지 복합화 사업의 설계 용역 수행 업체 선정을 마치고 28일 계약 체결 후 설계 업무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 착수는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 협약이 해지된 이후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사업은 구로구가 소유한 옛 시장 부지 3827㎡에 공영 주차장, 지역 편의 시설, 공공주택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3년 12월 28일 주택 건설 사업 계획이 승인됐으나 공사비 상승으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SH는 기존 민간 사업자가 제안했던 일부 모듈러 공법을 철근콘크리트(RC) 공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