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망·수요관리전기신문
영국 GB Grid 설립, 한국 전력망 특별법…투자 주체 다변화
민간 네트워크 사업자가 전력망 투자를 주도해온 영국이 공공 전력망 투자회사 'Great British Grid(GB Grid)' 설립에 나섰다. GB Grid 설립 계획은 29일 노동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발표됐고, 같은 날 영국 정부는 GB Grid를 국영 에너지기업 Great British Energy(GBE) 산하에 두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GB Grid는 기존 네트워크 사업자를 국유화하거나 대체하는 조직이 아니며, 민간 투자자·개발자·네트워크 사업자와 함께 전력망에 공공자본을 투자하고 향후 경쟁입찰되는 송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구조다. 한국은 한전이 망 건설을 도맡아온 구조에서 국가기간전력망 특별법을 통해 민간기업의 전력망 건설·투자 참여를 허용했다. 양국 모두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등 발전·수요설비의 접속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사업자만으로는 전력망을 제때 건설하기 어렵다는 진단 아래 투자·건설 주체를 다변화하고 있다.
16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