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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HVDC 사업, 12차 전기본 결과에 향배 달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후속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으로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건설사업의 향후 계획이 연내 수립될 12차 전기본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전이 변환소 부지를 확정하고 해저케이블 경과지 설계를 마친 구간은 새만금~서화성 220km 노선으로, 당초 2031년 준공에서 1년 앞당기기로 했고 최근 효성중공업을 밸브·제어기 개발 수행사로 선정했다. 송전용량 2GW(500kV)인 이 구간의 총사업비는 약 2조6000억원으로, 변환소에 1조원, 해저케이블에 1조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해남~당진, 당진~서인천, 새만금~영흥 등 후속 노선은 11차 송변전설비계획상 2036~2038년 준공으로 반영돼 있으나, 호남 반도체 산단 신설(2030년 전후 펩 4기, 약 6.3GW 추가 수요)과 재생에너지 확충 계획이 상반된 방향으로 작용해 조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12차 전기본 계획안은 2035년·2040년 재생에너지 설비목표를 각각 163GW, 220GW로 제시했으며, 2035년 기준으로는 태양광 122GW, 육상풍력 12GW, 해상풍력 25GW다.
9월 11일